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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김영만 군위군수 2019년 새해 설계

admin 기자 입력 2019.01.01 23:50 수정 2019.01.01 11:50

“相生”, 함께 열어가는 하늘길
“통합신공항”, 원석을 빚어 보석으로 거듭나다
민선6기 축적된 힘과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7기 변화에 대한 도전 정신 더해

김영만 군위군수가 군민께 2019년 새해 인사말과 군정방향을 전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슴벅찬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금 군위는 민선6기의 축적된 힘과 성과 위에 민선7기의 도전정신이 더해져 변화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 김영만 군위군수
ⓒ N군위신문

군위의 내일은 오늘과 확연히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삼국유사를 비롯한 우수한 역사문화자원과 명품농업은 우리군의 경쟁력이 되고, 하늘길은 팔공산시대를 넘어 대구·경북의 新중심지로서 군위의 위상을 새로이 세워 나갈 것입니다.

군위의 거침없는 발전과 비상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군위의 순간순간을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가 쏘아올린 열정이 보다 큰 군위로의 도약을 가져올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김 군수는 “민선6기 출범 이후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를 군정목표로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 올해는 그동안 준비하고 설계한 기초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도약할 시기이다.

기해년 새해를 시작하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군위건설과 지역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역사적인 전환기를 다함께 만들어가자”는 말과 함께 새해 군정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 N군위신문

◈ 통합신공항유치 군위의 희망길을 열다

김영만 군수는 농촌인구 감소로 지역소멸위기에 있는 군위를 지키기 위해 대구통합 신공항유치를 추진했다. 민선6기 김영만 군수의 강한 추진의지로 시작된 통합공항 사업은 2년이 지나 민선7기 김 군수 재임과 함께 제1공약으로 포함, 흔들림 없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후보지 주변지역 주민지원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한데 이어, 통합신공항 연계 지역개발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했으며, 2019년 1월 1일부터 전담조직인 공항추진단이 신설됐다.

사실상 공항 유치를 위한 내용적, 조직적 사전 준비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군은 주민협의회를 비롯한 주민들을 참여시켜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를 구하는 등 김 군수 특유의 소통과 공개의 원칙을 지켜왔다. 지방선거 이후 통합공항에 대한 지역 분위기도 희망적이다.

지난해 전 읍면에 구성된 주민협의회는 통합이전 사업 추진에 있어 군정의 동반자로 참여하고 있다.
↑↑ 일연공원
ⓒ N군위신문

특히 후보지 지원방안 연구용역 시 의견창구로서 참여했고, 최근에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통합신공항 건설 정책토론회’, 공항이전 시민연대 결성 및 촉구대회, 국방부 방문 촉구대회 등에 참석,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조직적 존재감을 키워나감과 동시에 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여론을 공감대로 형성하면서 지역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공항 유치에 우호적인 상황이다.

한편,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은 현재 예비이전후보지, 이전후보지 선정 등 두 개의 ‘큰 산’을 넘은 상태다. 이제 최종 이전지 결정만을 앞둔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합의가 중요하다.

군위군은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대응을 기반으로 주민투표를 비롯한 앞으로의 모든 추진 과정에 군민의 뜻을 묻고 분명한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김 군수는 “우리 군위가 공항도시로서 대구경북의 중심을 넘어 세계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통합신공항 유치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 시대와 종교를 아우르는 역사문화 휴양도시 조성

군위군은 삼국유사를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오랜기간 준비하고 추진해왔던 삼국유사 테마파크가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주제와 배움이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 사라온 이야기마을이 군위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자원이다.

이외에도 위천수변 테마공원과 팔공산 산림레포츠 단지, 창평지친환경생태공원 등 위천과 팔공산의 가치에 경제성을 더하고, 종합운동장, 할매할배 스포츠센터와 같은 활력 넘치는 여가공간을 조성하여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양도시로서 군위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 N군위신문

◈ 경쟁력을 갖춘 살맛나는 부자농촌 구현

군위군은 농업인구의 비중이 큰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업인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과 유통기반 구축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엄선된 농산물에 골드앤위를 부여하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웅녀마늘과 같은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특화하여, 군위만의 명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농산물 공동 가공시설과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를 통하여 안정적인 판로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마을별 지역개발 컨선팅과 6차 산업 전문가 양성을 통해 농촌의 자생력을 높이고 ICT융합기술에 기반을 둔 드론 농법, 유용미생물의 연중 생산기반 구축 등 신기술 보급을 통해 미래 농업을 육성하며, 농업인의 수요에 맞춘 농업기계 임대사업, 일자리중계센터 운영,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확대로 농가일손과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쟁력우위를 확보하여 돈이 모이는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 군위군통합정수장 시운전 통수식
ⓒ N군위신문

◈ 자연이 함께하는 맑고 쾌적한 환경 조성

가축분뇨 악취는 군위군에 있어 최대 문제점이자 청정 이미지의 걸림돌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위군은 축산 농가와의 소통과 책임 있는 행정으로 악취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중이다.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악취저감 시설 집중 지원, 상시거점소독시설의 운영, 악취저감용 생균제의 공급 확대로 친환경 축산 여건을 조성하여 축산업에 경쟁력을 불어넣는 한편, 생활악취 기동단속반을 운영하여 쾌적한 환경을 누릴 주민의 권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또한 노후 돈사 부지를 도심속 힐링 공간인 산림조경숲으로 재탄생시키고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가축분뇨 자원화와 연계하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맑은 물의 안정된 공급을 위하여 통합 취·정수 시설 운영과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마을하수도를 연차적으로 확충하여 청정자원에서 누리는 쾌적한 삶을 군민들에게 안겨줄 것이다.

◈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

군위군은 소보, 효령, 부계, 의흥 지역의 면 중심지를 연차적으로 종합 정비하여 주민들이 살기 좋은 지역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군위읍을 중심지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연계시너지를 통해 활력 넘치는 주민 친화적 도심공간으로서 재탄생시키고자 하는 큰 그림을 그려나간다.

또한,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하여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부계면 남산리 일원에 대규모 임대형 전원주택단지를 비롯한 지속적인 전원마을 조성사업으로 살기 좋고 머무르고 싶은 명품 전원도시로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 N군위신문

◈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다함께 누리는 넉넉한 복지 구현

군위군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로 군민을 가족처럼 챙긴다.
또 국가예방접종의 혜택에서 소외받은 여학생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무료 접종토록 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으며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동진료 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명품교육으로 든든한 미래를 만들고 있다.

교육은 미래다. 지난해에도 우리지역에서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하여 “4년 연속 서울대 합격”이라는 영광과 더불어 명품 교육도시로서 군위의 위상을 한층 더 각인 시켰다.

앞으로도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교육발전기금과 인재양성원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한다. 또 서울 군위학사의 운영방법 개선과 대구·경북 주요대학의 향토생활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을 높여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여건 조성으로 군위의 젊은 인재를 키워 나갈 것이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로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고 노인복지관 건립 및 경로당 신축, 개보수 사업으로 더 편안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건소 당직진료와 안과진료에 치매안심센터, 건강100세 상담센터 운영을 더하여 열악한 의료 환경을 보완하고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
↑↑ 친절교육
ⓒ N군위신문

◈ 군민중심의 유능한 행정 추진으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조성

군위군은 민간자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부계면 창평리에 조성중인 부계수목원과, 고로면 석산리 풍백 풍력발전단지 조성, 화산 풍력발전단지와 함께 삼국유사테마파크 캠핑장, 산림레포츠단지 돔하우스 등 민간자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것이다.

또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전통시장 도우미 운영 및 문화행사 공연 등으로 서민들의따뜻한 지역경제를 조성할 것이다.

중소기업운영자금 융자 및 이차보전사업과 청년, 중장년층 신규 고용실적 우수기업 및 고용유지율이 높은 중소기업에 근로환경개선비 지원등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일자리 중개센터 운영등 기업활동에 적극 지원하여 군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군위군은 핵심사업의 추진력 확보와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보다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하여 군의회 협조와 이해로 금년 1월 1일자로 행정조직을 개편했다.

군위군 미래 핵심사업의 추진력 확보와 빠르게 변하는 주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성과중심의 더욱 유능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도 군민과 호흡하는 열린 행정으로 친절을 대민 응대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직소민원실 확대 운영, 무료법률상담, 마을별 찾아가는 공공비축매입 등 행정의 문턱을 낮춘 다가서는 행정을 확대 추진해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실천할 것이다.

◈ 마무리말

김영만 군위군수는 “‘빨리 가려거든 혼자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나무가 되려거든 혼자서고,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는 격언이 있다. 저를 포함한 500여 공직자들은 군민화합과 군위발전이라는 확고한 방향성을 가지고 우직하지만 당당한 행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서로 화합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군민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기해년 황금 돼지해의 복된 기운을 받아 풍만하고 인정이 넘치는 한해, 모든 군민들이 소망이 현실이 되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라며 새해인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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