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양 시도를 상호 교환 방문해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교환근무를 실시했다. 교환근무는 지난해 10월에 올해 두 번째다.
이날 오전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대구시청으로 권영진 시장 경북도청으로 출근해 각각 시정과 도정을 이해하는 자리를 갖고 양 시도의 주요 현안업무를 비롯해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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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통합신공항 후보지 두 곳(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군위군 우보면)을 함께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장경식 도의회 의장과 김혜정 시의회 부의장,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통합신공항 추진결의를 다졌다.
이어 대구·경북 농업후계인 전문양성 기관인 경북농민사관학교를 방문해 사진전 관람과 업무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농업분야 인적교류 및 교육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해 양 시·도의 상생협력 공동전선이 행정, 경제, 관광, 농업 등 전 방위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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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시·도 상생 신년 음악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경북이 하나임을 재확인하고 상생발전의 하나 된 하모니를 펼치며 교환근무를 마무리했다.
경북도는 대구시와 현재 48개의 상생협력과제를 추진 중에 있으며,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올 1월부터 국·과장 인사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도지사 교환근무, 공무원교육원 통합운영, 대구경북 상생 장터 개설과 공동 관광상품 개발, 관광기금 조성 등 실천 가능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