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설맞이 도로정비에 나선다.
오오는 2월 1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도로정비 대상은 관내 위임국도 3개노선 48.1㎞, 국가지방도 2개노선 53.65㎞, 지방도 5개노선 73.35㎞, 군도 13개노선 96.2㎞, 농촌도로 16개노선 72.12㎞, 리도 47개노선 136㎞이다.
군은 도로보수원과 굴착기, 덤프트럭, 청소차량 등 군·읍면 보유 장비와 가용인력을 투입해 다음 달 1일까지 기존 도로구간과 공사구간에 대한 도로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강설대비 장비도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정비 기간 중에는 강설 결빙 위험구간을 중점 점검하고 낙석과 산사태 예상 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며 도로 길 어깨 보수 및 정비, 파손도로 보수뿐 아니라 도로표지판, 가드레일, 방호벽 등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기온 급강화로 인한 결빙 예상 구간에 빙 방사를 확보하고 안전간판을 설치하며, 특히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제설장비 점검과 부족 자재 확보는 물론 비상근무 체제를 확립하여 제설대책에 온 힘을 쏟아 나갈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도로에 대한 정비를 설 이전에 완료하고 제설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