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설’ 연휴기간을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활동에 나선다.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과 겨울한파에 따른 환경시설 동파 등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중점감시 대상지역(시설)에 대한 사전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환경오염 취약업소 중심의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
2월 2일부터 6일까지는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 후 2월 13일까지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소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이 기간 위반사항 적발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발생 시 환경신문고(128, 휴대전화 이용 시 지역번호+128) 또는 환경위생과(380-7980, 7981), 군청 당직실(383-8121)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