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산림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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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지난 2월1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최규종 조합장을 비롯해 김영만 군수, 사공정한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 본부장, 배재은 군위군 산림축산과장, 조합 대의원 및 이사와 감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개회,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조합장 인사, 격려사(축사), 제50회 임시총회 회의록 낭독, 2018년도 감사보고, 의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위군산림조합은 지난해 산림조합금융 업적평가에서 고객만족상 수상, SJ산림조합상조 우수기관, 지도사업 우수조합에 선정되어 6년 연속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리고 이날 조합 발전 유공자로 박점순 이사와 이화문 조합원이 선정되어 각각 산림조합중앙회장 공로패와 표창장을 수상하며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규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군위군산림조합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조합원과 임업인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공정한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군위군산림조합이 일군 성과는 조합원과 임원진의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며, “올 한 해 더 당당한 산림조합, 더 튼튼한 산림조합이 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결산(안) △2018년 잉여금 처분계산서(안) △조합정관(예) 일부개정(안) △조합정관(예) 부속선거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규약(안)을 의결하고 기타 토의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군위군산림조합은 군위군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3백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조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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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산림조합, “함께 가꾼 숲, 함께 누릴 푸른 꿈”

- 나무시장 개장

군위군산림조합에서는 2월부터 4월까지 조합 주차장에서 나무시장을 개장한다.
조합은 각종 유실수, 특용수, 약용수, 조경수, 정원수, 산림수종 등 우량묘목을 대량으로 구비해 조합원 및 지역주민 그리고 산주 임업인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나무를 공급하고 나무 심는 시기 및 식재요령, 식재 후 관리 등에 관해 지도하고 있다.

또 표고 및 느타리버섯 접종목 종균과 수목전용 복합비료와 고사리 종근(뿌리)을 신청받아 공급하며 올해는 호두전용 고형비료도 공급한다.

- 친환경 참나무 장작 판매

군위군산림조합에서는 2017년부터 ‘친환경 참나무 장작’을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조합에서는 지역 내 숲 가꾸기 사업, 피해목 제거사업 등 산림사업 추진 시 발생한 산림 목재 부산물을 이용해 땔감용 장작 및 난방용 화목을 생산해 지역민 및 내방 고객에게 판매한다.

판매되는 장작은 난로용과 난방용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두 쪼갬이 돼 있어 구매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1㎏ 단위의 소포장 판매도 한다. 대량 구매 시 가정까지 배달도 해준다.

특히 장작의 주재료인 참나무는 수령이 20년 이상으로 심재부가 두꺼워서 화력이 우수하고 연기가 적게 발생해 난방용 땔감으로는 최적이다.

참나무는 연소과정에서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발생시키고 공기정화, 탈취, 중금속제거 등의 역할을 한다. 또 경유나 보일러 등유보다 경제적이면서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다.

- 버섯 종균 공급

군위군산림조합에서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 생산한 양질의 표고버섯 및 느타리 버섯 종균을 버섯재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또 표고버섯 접종목을 판매해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싶은 지역주민들이 표고자목을 구하지 못해 재배를 못 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많은 지역민들에게 표고버섯 재배의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친환경 사방댐 사업

군위군산림조합에서는 꾸준히 사방댐을 설치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최규종 조합장은 “기온변화로 인해 기상이변과 국지적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도로붕괴, 건물침수 등 매년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산사태 우려 지역은 사전에 조사하여 사방댐과 같은 수해예방시설을 설치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산림조합에서는 지난 2월 설 명절에 관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생활용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합에서는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문화 가정 지원, 소외계층 생활용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위문, 땔감 나누기운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교육발전기금 기탁 등으로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사회 산림조합 위상 제고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