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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축협 전경 |
ⓒ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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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열 조합장 |
ⓒ N군위신문 |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매년 올리고 있어 화제다.
지난 1월 29일 군위축협 회의실에서 대의원 및 임원을 비롯 군위군 산림축산과 축산경영계 백순무 계장 및 동물복지계 권중기 계장,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홍효선 지부장, 농수축산신문 이만식 본부장, 축산경제신문 박찬용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6기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3월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를 위해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 1부는 시상(농협중앙회장 표창, 클린뱅크 인증서 전달 등), 조합장 인사, 치사 순으로 진행됐다.
군위축협이 2018년도 출자증대평가에서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어 농협중앙회로부터 출자증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사업실적이 우수한 조합원과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먼저 출자증대에 기여한 공이 큰 군위읍 한우회에 농협중앙회장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전했고, 정우환 조합원에게 농협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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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축협 정기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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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경호 조합원(출자), 김진호 조합원(예금), 이수원 조합원(구매), 정장규 조합원(판매)이 우수조합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군위축협은 조합원 자녀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장소와 시간 관계상 대표 학생 1명에게만 장학금지급증서를 전달하고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졸업식에서 전달키로 함.)
또 나눔축산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관내 5개 단체 다문화가정센터, 지체장애인 군위군지회,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 군위군지회, 성바오르 청소년의 집 등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 5명에게 1인당 5십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총회에서 김진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 농협사업을 전이용해주신 조합원들과 고객 여러분 덕분에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며 “2019년에도 경제사업 활성화와 이용고배당을 확대하여 농협사업 전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 조합원과 고객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군위축협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홍효선 지부장도 축사를 통해 조합원 및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정기총회 2부에서는 성원보고, 전회회의록 접수, 서명인 선출, 결산감사 결과보고, 의안심의 등이 진행됐다.
<상임·사외이사 선출>
3부에서는 상임이사 및 사외이사 선거를 실시하여(2018년말 자산이 2200억원이 초과하여 상임이사제도를 시행.) 김종기 후보(57·군위축협 전무)가 상임이사에, 최창본 후보(59·영남대 교수)가 사외이사에 선출되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선거인수 54명 가운데 52명이 투표를 하여 각각 상임이사 선거에서 찬성 52표, 사외이사 선거에서 찬성 50표를 얻었다.
◇ 군위축협 2018년도 결산
지난해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대구·경북 1위, 보험사업 연도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고객만족도평가에서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는 등 선진조합으로 발돋움 했다.
-8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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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뱅크 인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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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은 0.04%의 연체비율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예수금 또한 159,565백만원을 달성하여 전년동월 대비 9%의 성장을 일궜고, 상호금융대출금은 138,510백만원을 달성하여 사업계획의 107%를 달성했다. 정책자금은 890백만원 증가한 25,846백만원을 달성했다. 그 결과, 당기순이익 1549백만원을 시현했다.
-지도사업
지난해 축산컨설턴트를 집중 육성하여 체계적인 사양관리컨설팅을 실시, 등급출현율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또 한우암소 검정사업의 활발한 추진으로 관내 암소개량 촉진 및 우량 송아지 생산에 일조하는 등 농가실익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가축방제단의 지속적 운영으로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 군위를 사수하여, 농협중앙회로부터 방역부문 경북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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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협 장학금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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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지도비 314백만원, 소독약품, 소독용 생석회 및 방역자재 구입비 등 방역비 80백만원, 우수조합원 선진지 견학비 59백만원, 원로조합원 국내선전지 견학비 21백만원, 조합원 자녀장학금 20백만원, 건강검진비 62백만원 등 총 867백만원을 집행하여 조합원 복지 향상에 힘썼다.
-연구개발
군위축협은 지난해 8월 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AAAP)에서 축우의 비육기술 향상을 위한 논문을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해 축산기술을 선도하는 조합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말레이사아 쿠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축산 학회에는 아시아 및 오스트레일리아 지역(호주, 뉴질랜드 등)의 축산학자들이 참석해 각 축종별 사양, 생산, 영양, 사료, 바이오기술, 복지 등 축산의 전반적인 학문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거세한우 사료에 비타민C첨가가 근내지방도와 근내지방 융점에 미치는 영향’과 ‘비육말기 거세한우에 에탄올의 급여가 증체성적 및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2가지 주제로 엄격한 심사승인을 받아 학회에 참석, 논문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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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사업
자연순환농업센터와 연계하여 판로개척에 주력했다. 관내를 비롯 전국적으로 활발히 개척하여 년간 52천톤의 사료판매량을 달성했고, 계속적인 사양관리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통해 판로개척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판매·유통사업
이용도축의 활성화를 통한 출하장려금과 우수축 장려금지원 등 농가실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축우 농가에 절대 부족한 조사료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사료유통창고를 활용해 양질의 조사료 공급사업을 본격 시작했으며, 양봉농가를 위한 양봉자재공급, 일반 축산기자재 취급품목 확대했다.
이에 경북 중심의 교통 이점을 살려 종합축산기자재 유통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무자격 조합원 정리
군위축협은 무양축 조합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지도지침으로 무자격 조합원을 정리했다. 이로 인해 681명을 탈퇴시켰고 197명이 명예조합원으로 가입했다. 현재 군위축협의 조합원 수는 총 974명이다.
한편 김진열 조합장은 이날 “전 축종에서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이 현실화 된 가운데 미허가축사 적법화 실행과 각종 규제로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와 조합이 힘을 모아 당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