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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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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현태)는 농업인들의 생활원예 활성화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화분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군위군 국화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올해 8년째 무성리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번 과제교육은 군위군에 거주하고 있는 20명 가량의 회원들이 국화연구회원으로 등록되어 자치적으로 활동한다. 회원 간 국화분재 정보교류와 정서함양에 힘쓰고 있으며 군위군에 거주자는 국화연구회의 신규회원이 될 수 있고 수시 모집한다.
국화연구회 과제교육은 월 2회 정도 분재전문가를 강사로 하여 3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내외로 진행된다. 연구회원들은 국화의 특성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분재 재배기술, 국화작품을 만드는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실습교육 내용은 분재국화의 품종별 특성, 유인과 적심 등 시기별 재배관리법, 생리장애 및 병해충 예방법 등을 학습한다. 모든 회원들이 책임감과 성취감을 갖도록 교육생 개인별로 지정해 국화를 재배하며, 연구회원들이 재배한 작품은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농산물축제에 국화분재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송정옥 군위군국화연구회장은 “국화연구회 활동을 통해 매년 가을 국화전시회 개최와 국화차 봉사로 국화 향기 가득한 문화도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여하여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