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흥초등학교(교장 강봉한) 석산분교는 10일 ‘과학의 달’을 맞아 교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하루 동안 전교생(6명)은 우주공학(에어로켓 만들기), 과학체험(현미경 및 루페 관찰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의흥초등학교 석산분교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에어로켓을 만들고, 표적을 향해 힘껏 날렸다. 에어로켓이 목표지점에 떨어질 때 마다 기쁨과 아쉬움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현미경 및 루페를 통해 작은 생물을 관찰하면서 주변의 자연환경에 대해서 소중함을 갖게 되었다.

이날 행사로 학생들은 에어로켓의 원리를 알고, 제작해 보는 경험을 통해 생활 속의 과학을 몸으로 느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작은 생물들을 관찰하면서 생명 존중과 자연보호에 대한 마음을 갖게 됐다.

과학의 달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동원 학생은 “에어로켓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고, 마음대로 날리기가 쉽지 않았다. 에어로켓을 더 정확하게 날리는 방법을 알아보고 또 날려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한솔 교사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친숙함을 가지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는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