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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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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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은 반복적인 농업재해로부터 경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지만 농가 부담 비율이 높아 가입을 꺼렸다.
군위군은 올해 군비 588백만원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자부담 비율을 기존 15%에서 10%로 대폭 낮춰 농가부담 완화로 재해보험 가입률이 상승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484농가가 16품목 342ha면적에 대해 보험을 가입했다. 같은 해 4월 초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로 과수의 꽃눈이 떨어져 수확량이 대폭 감소하는 등 피해가 컸던 점을 고려하면 농작물 재배보험 가입이 절실히 요구된다.
가입 시기가 정해져 있어 사과, 배 등 과수는 이달 22일까지, 벼는 6월 28일까지, 시설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은 11월 29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이준구 농정과장은 “재해 품목별로 판매일정이 달라 보험가입 시기를 꼼꼼히 확인해 달라”며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비를 추가 지원하는 만큼 보다 많은 농가들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