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국외로 관광홍보에 눈을 돌리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 전람 중심에서 열린 ‘제16회 상해 세계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유커 유치에 적극 나섰다.
|
|
|
ⓒ N군위신문 |
|
세계 최대 경제금융도시인 상해에서 열린 이번 ‘상해 세계 관광박람회’는 상해 여유회전홍보중심과 상해 만요 기용 전람유한회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행사로 매년 10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10만여 명의 소비자가 다녀가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다.
군위군은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유커들이 대구경북에 대단위 방문을 대비해 미리 유커 유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홍보전에 나선 것이다.
군위군은 경북에서 군 단위로서는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경북도 협력업체인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군위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현지 여행 관련 방송사와 관광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상담을 통해 관광여행상품 판촉에 주력했다.
|
|
|
ⓒ N군위신문 |
|
이를 통해 군위군은 한국 최고의 역사서 중의 하나인 삼국유사의 고장임을 알리는 한편 삼국유사를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주체성 강한 고장임을 중국인들에게 인식시키는데 힘을 쏟았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박용덕 관광마케팅 담당은 “유커들의 관광패턴이 명소 위주의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과 소그룹별, 특수목적 관광으로 점차 산커(散客)화되고 있어 개별 여행객의 다양한 특성, 취향, 요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