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초등학교(교장 정점자) 전교생은 지난 4월 24일~26일(2박3일) 제주도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우리나라의 남단에 위치한 제주도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며 특히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마을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제주도의 탁 트인 바다와 색다른 지역 문화, 즐길거리가 있는 이번 제주 현장체험학습은 큰 즐거움과 행복함을 안겨주었다.

교과서나 책에서만 보았던 제주도의 특별한 여행은 남다른 감명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첫째날은 항공우주박물관과 더마파크를 관람하고 둘째날은 에코랜드, 선녀와나무꾼, 제주민속마을, 성산일출봉과 함덕해수욕장을 둘러보왔으며 마지막날에는 소인국테마파크와 주상절리를 살펴보며 그 장대함을 감상하였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서 들려준 “비행기를 처음 타 보았는데 가슴이 쿵덕거렸어요. 다시 한번 더 오고 싶어요”,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와서 너무 좋았고 제주도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섬인 것 같아요. 저도 다시 오고 싶어요”라는 소감에서 이번 현장체험학습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안전에 대한 걱정으로 여행에 대한 부담이 컸던 인솔 교사들도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서 그간의 노고가 바람에 날려가 버렸다고 했다. 모두가 만족하고 즐거웠던 우보초의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의 꿈을 한층 더 높여줄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활동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