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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우리 손으로 고른 식물, 사랑으로 길러요

admin 기자 입력 2019.05.08 17:44 수정 2019.05.08 05:44

의흥초 석산분교, 꼬마 농부들의 행복한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

의흥초등학교 석산분교(교장 강봉한)는 지난 3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한마음 한가족 행사를 가졌다.
ⓒ N군위신문

의흥초등학교 석산분교는 분교에서 키우고 싶은 작물을 협의하여 지난 2일 의성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옥수수, 딸기, 수박, 고추, 방울토마토 등의 모종을 학교 텃밭에 심었다. 분교 유치원생까지 모두 참여해 고사리 손으로 직접 텃밭에 모종을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

석산분교 학생들은 자기가 심은 모종에 팻말을 만들어 설치하고 물주기, 잡초 뽑기 등 텃밭에 심은 여러 가지 작물들이 잘 자라도록 정성을 다해 가꿀 계획이다.
ⓒ N군위신문

텃밭에 모종을 심고 난 후에는 분교 뒤뜰에서 선생님들이 마련한 야외 테이블에 모두 앉아서 어린이날 기념 삼겹살 파티를 했다. 선생님은 땀 흘리며 모종을 심은 제자들에게 삼겹살을 구워주고, 제자들은 선생님에게 쌈도 싸주는 등 기억에 남을 어린이날을 보냈다.

5학년 이정빈 학생은 “딸기를 잘 키워서 먹어보고 싶어요. 물도 잘 주고 계속 관심 가져야겠어요”라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강봉한 교장은 “학생들이 흙을 밟고 직접 작물을 심고 정성들여 키워가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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