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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구공항 통합이전 건의에 수용 화답

admin 기자 입력 2019.05.15 21:46 수정 2019.05.15 09:46

김영만 군수, 2월 청와대 오찬간담회 건의
국무총리실, 금년내 최종 이전부지 확정 보도

↑↑ 김영만 군수
ⓒ N군위신문
지난 2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김영만 군수가 건의한 대구공항 통합이전 건의가 청와대에서 수용되었다.

이날 김영만 군수는 “군위군은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대구공항 이전”이라고 건의했다.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차원에서 정책적 배려와 협조를 건의한 것이다.

이에 오찬 간담회 현장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대구공항 이전은 국방부에서 총리실에서 검토가 마무리 돼 금년 내 조속하게 방침이 결론나지 않을까 싶다”며 “조속하게 마무리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고, 최근 청와대에서 건의를 수용하고 후속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화답을 보내왔다.

현재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은 군위 우보와 의성비안-군위소보 두 곳을 이전후보지로 선정하고, 국방부와 대구시가 개략적인 이전사업비를 협의했으며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중에 있다.

4월초 국무총리실에서 상반기에 국방부 장관이 위원장인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종전부지 활용방안’과 ‘이전 주변지역 지원방안’을 심의하고, 국무조정실장이 위원장인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전주변지역을 결정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반기에는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안)’을 마련하여 주민 설명회, 공청회 등을 거쳐 지원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 선정위원회에서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기준’을 정한 뒤 주민투표를 거쳐 연내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군위군은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에 맞춰 지난 4월말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오성열 박사를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공항’이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하였고, 5월7일에는 군위군청 및 읍면직원들을 대상으로 통합신공항이전의 성공적 추진과 이해도를 높이고 대민 업무 수행 시 주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이규상 전 넥센타이어 부회장의 신공항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공직자의 대처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실시했다.

4월 22일부터 5월13일까지 우보이전후보지와 이전주변지인 4개면 13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좌담회를 실시하여 주민의견 청취 및 통합신공항의 당위성과 현황설명을 통하여 군위우보통합신공항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하였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통합신공항 유치는 우리 군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벗어나 국제적인 공항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국방부, 경북도,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금년 내 이전부지 확정이라는 목표가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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