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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8월 임시개장

admin 기자 입력 2019.06.02 20:17 수정 2019.06.02 08:17

삼국유사 테마파크 통합 홍보
마케팅 프로젝트 중간 보고회

군위군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과 실과단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국유사 테마파크 통합 홍보 마케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해룡놀이터
ⓒ N군위신문

이번 보고회에서는 오는 8월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는 삼국유사 테마파크의 성공적 개장과 운영을 위해 마케팅 타깃 그룹 선정과 정식개장까지 각 단계별 포지셔닝과 목표 및 로드맵, 마케팅 성공 코드 등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 성과와 전략 등을 발표하였다.

발표 후에는 목표 달성을 위한 향후 과제 설정 및 인프라 고도화 방안 등에 대해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야기학교/숲속학교
ⓒ N군위신문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 속 콘텐츠를 시각화 한 다양한 전시·조형물과 교육·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해 주는 문화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다.

가장 핵심 시설인 ‘가온누리관’은 삼국유사와 일연선사를 주제로 한 지상 2층 전시시설로, 삼국유사의 편찬자인 일연스님의 생애와 행적, 저술을 볼 수 있는 일연대선사관, 삼국유사 속 우리 역사와 신화에 대해 보고 배우는 삼국유사관과 설화체험관, 360도 서클 애니메이션을 통해 삼국유사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신화서클영상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웅년동굴/건국이야기길
ⓒ N군위신문

가온누리관의 모든 전시·체험물은 각계각층의 삼국유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역사, 문학사, 불교사, 미술사 등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제작·설치됐다.

‘이야기학교와 숲속학교’는 교육·체험·연구시설로 삼국유사와 관련한 세미나, 강연,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강당과 강의실, 세미나실, 아카이브와 연구실로 꾸며져 있다.
야외 놀이시설인 ‘해룡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스피드슬라이드(썰매장)가 있다.
↑↑ 신화목
ⓒ N군위신문

야외 조형물 및 시설에는 삼국유사의 서문과 발문을 조형물로 표현한 ‘가온문(정문)과 누리문(후문)’, 삼국유사의 모든 신화를 담고 있다는 의미로 연출한 17m 높이의 ‘신화목’, 나라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해결해준다는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 전망대로 만들어진 신라 지철로왕의 ‘사자상’, 향가가 흘러나오는 이야기 벤치, 난생설화를 표현한 알게이트를 비롯해 벽화(건국이야기길, 영웅탄생길), 잔디광장(한울마당), 미로(혜통미로), 야외공연장(가온광장, 누리광장) 등 테마파크 72만㎡ 부지 전체가 ‘삼국유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군위군은 삼국유사 테마파크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시작과 시범운영을 위해 올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삼국유사사업소’를 신설했다. 테마파크는 지난해 말 큰 공사는 마쳤으며, 현재 시설물 점검 등 내부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영만 군수는 ‘테마파크 성공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라며, 특히 군 전체가 다 같이 1인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오는 8월 이후 축제를 겸하여 일반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 정식 개장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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