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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만 군위군수 |
ⓒ N군위신문 |
김영만 군위군수가 7월 1일자로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 민선6기 군수로 재임하면서 2017년 대구통합신공항 유치 발표로 시작된 김 군수의 행보는 연일 언론의 이야깃거리가 되었으며 당시 대구공항통합이전반대추진위원회의 계속되는 집회와 유언비어 등으로 일상적인 군정업무조차도 지장을 초래하는가 하면 급기야는 주민소환이라는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사심을 버리고 진심으로 행하면 하늘에 닿는다 했던가.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대 변화가 일어났다. 바로 김영만 군수가 역대 어느 선거보다 많은 표 차이로 당당히 민선7기 군수에 당선된 것이다.
김 군수 또한 이 결과를 보고 놀랐다는 후문이다.
고진감래는 이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비가 오고 난 다음에 땅이 더 굳어진다고 역대 가장 든든한 지원군 아래 당당히 민선7기를 시작한 김 군수는 군민들의 소중함을 군민들의 위대함을 몸소 느꼈기에 민선7기 지난 1년은 오로지 군민중심의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왔다.
□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늘 군민들과 함께 했다
민선7기 김영만 군수의 공약은 6대 분야 53개 사업이다. 예전에는 선거당시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과 당선되고 난 다음 공약이 많이 달랐다. 이는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말뿐인 약속, 신기루 공약을 내세워 군민들을 속이는 것이다.
그러나 김영만 군수는 달랐다. 민선7기 군수에 당선되자마자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던 사항에 대해 각 부서별로 실현가능성과 법적·제도적 실행방법 등을 면밀히 분석,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공약실천검토보고회를 개최했다.
1차로 행정적 검토를 마친 공약은 무작위로 선발된 군민 40명으로 구성된 군위군공약공론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1월 대군민 발표회를 통해 전 군민들에게 공포하였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군수가 평소 잘 하는 농담이 있다.
자신의 이름을 빗대어 스스로를 ‘불만제로(zero), 영만’이라고 부른다. 이는 군민들의 불만이 영(0. zero)이 될 때까지, 군민들의 불만을 모두 없애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기 위해 김 군수는 항상 공무원들에게 현장에 나가라고 주문한다.
현장에 가야 답이 보이기 시작하고 소통을 해야 답이 현실로 나오고 협업을 해야 좋은 결실로 답이 완성된다는 신념으로 모든 군정을 추진한다.
이처럼 김 군수는 항상 군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군민과 함께해 왔다. 때론 그 노력이 아픔이 되어 돌아와 불신과 오해가 생길 때도 있지만 그것보다 군민들과 함께해서 오는 기쁨과 행복이 훨씬 크다는 것을 김 군수는 잘 알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김 군수는 군민들 속에 함께 있다.
□ 오로지 군민을 위해 일했다
군위군의 노인 인구 비율은 38.3%다.
인근 의성군(39.5%), 전남 고흥군(39.3%)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다.
따라서 군위군의 정책은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김 군수 또한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100세 시대라는 말은 이젠 옛말이 되었다. 이제는 12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군위군에서도 이에 맞추어 어르신들이 어떻게 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우선 농촌 지역 특성상 경로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인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식사 도우미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마을 어르신 중에서 식사 도우미 인력을 채용하고 있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37개 마을 74명의 식사 도우미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맥가이버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군위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30명의 재능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 수납정리 등 간단한 것에서부터 도배, 지붕 수리, 보일러 수리 등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까지 맥가이버처럼 못 하는 게 없다.
참고로 맥가이버는 미국 ABC TV 시리즈 방송프로그램으로 ‘어디서든 무엇이든 해내는 것’을 비유해서 많이 사용됐다.
군위군에도 어르신 당구장이 생긴다.
현재 군에서는 사업비 29억6천만 원을 투입하여 군위읍 군청로 98-6번지 일원에 부지 1,582.72㎡ 지상 3층 규모의 군위군 노인복지관을 건립하고 있다. 복지관 1층에는 마루 교실, 상담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서예실, 장기·바둑실, 컴퓨터실 등이 3층에는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이 설치된다.
그리고 별관으로 현재 군민회관 1층을 리모델링하여 110여 석 규모의 식당과 악기 교실, 다목적교실 등도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약 20% 정도 공정을 보이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와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여가, 건강, 일자리 등 다양한 복지 요구를 수용할 노인복지관은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의 요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영만 군수는 “우리 군 노인 인구가 38%를 넘었으나 그동안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요구를 수용할 적합한 시설이 없어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다”라며 “이곳 노인복지관이 노인복지의 허브로 어르신 곁에서 어르신을 도우며 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부터 군위군에 악취가 나지 않는다. 군 종합운동장을 건립하고 도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오래된 돈사를 매입하였고 지난 2010 이후 10년 만에 군위군 가축사육제한구역을 변경 고시하여 이제는 악취 없는 청정 군위라는 말이 어울리게 되었다.
그동안 악취로 인해 민원도 많았고 강력한 악취단속으로 축산농가로부터 고발도 많았다. 그러나 김 군수는 오로지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악취를 없애는 데 모든 정책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청정 군위의 명성을 되찾고 있으며 이는 민선 7기 1년 동안 가장 큰 성과라 할 만하다.
□ 공무원도 변하고 있다-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었다
지난 1월 1일 자로 민선 7기 김영만 호는 대대적인 내부 리모델링을 했다.
주민생활지원과를 주민복지실로 격상하고 환경과 산림을 분리하여 환경위생과, 산림축산과로 개편했으며 삼국유사테마파크 개장준비를 위해 삼국유사사업소를 신설했다. 더불어 예전의 연공서열중심의 인사가 아니라 능력위주의 파격적인 담당배치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었다.
또한 최근 다양하고 복잡해진 주민 요구를 보다 능동적·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 군수는 평소 부서간, 부서내 담당간 소통과 협업도 강조하고 있다.
매주 개최하는 간부회의를 부서별 주간업무 단순 보고방식에서 벗어나 부서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이나 추진이 어려운 업무에 대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고 있다. 군위종합운동장내 축사이전 문제가 원활하게 마무리된 것이 그 한 예라고 할 것이다.
군위군에서는 희망군위공무원연구회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다.
특히 올 해에는 총 10개팀 80명으로 역대 가장 많고 공무원 경력 2년 미만 새내기팀도 2팀이나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 활동을 통해 어떤 정책과 사업이 발굴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 군 최대 과제‥통합신공항 유치,
삼국유사테마파크 개장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위군의 황금빛 미래가 꿈틀거리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지난 2017년 김영만 군수가 처음 대구통합신공항 유치 의사를 밝혔을 때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는 아무도 믿지 않았다. 김 군수조차 지역발전을 위한 절실한 마음만 있었지 진짜 현실이 될 거라고는 확신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올 연말내로 최종 후보지가 확정된다고 한다. 민선7기 선거를 치르면서 군위군은 주민 간 갈등과 반목이 많았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군민 누구도 통합신공항 유치에 반대를 하는 사람은 찾아볼수 없다. 김영만 군수 특유의 뚝심과 흔들림 없는 리더십의 결과라 할 것이다.
의흥면 이지리 일원 약 30만평 규모의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올 해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제 개장을 준비해야 한다. 군에서는 삼국유사사업소를 신설하고 테마파크를 운영할 전문조직인 군위문화관광재단 설립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
김 군수는 테마파크 개장에 조심스러워한다. 사전 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개장을 하게 되면 삼국유사테마파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먼저 각인되게 되면 안되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거의 매일 삼국유사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체크하고 관계 부서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다.
□ 앞으로 3년, 그리고 그 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영만 군수는 민선 7기 1년을 소회하면서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통합신공항이 정치적 논리에 부딪혀 표류하기도 했고 악취 해소를 위해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군정을 추진했으며 더불어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획기적인 조직개편도 했다’, ‘이제 많은 것이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가 더 중요합니다.
군민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야 하고 저를 비롯한 500여 공무원도 더 열심히 하겠다. 지난 1년간 저를 믿고 도와주신 군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지난 1년간 성과의 주인공으로 군민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