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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식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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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기업들은 각자 생존을 위해 자체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이 특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에 안주하고 기술개발을 소홀히 하면 순식간에 도태되곤 한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불철주야로 열정을 갖고 활로를 모색하는 ‘혁신리더’가 있다. 바로 첨단 PVC 창호 새시 프로파일 전문 생산·판매기업인 주식회사 톱스톡 김태식 회장(78)이다.
김 회장은 이제 중견 중소기업 회장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의 흐름을 읽고 더 큰 미래를 그리는 영향력 있는 사회지도자이다. 언제나 ‘정도정행(定道正行)’을 고집하며 바른 길, 옳은 길을 만들어 왔다.
이에 군위신문은 자랑스러운 출향인의 모범이 되고 있는 김태식 회장의 경영철학과 성공 비결을 알아봤다.
◇ “세계 최고제품 만들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국내에는 수많은 창호(새시) 브랜드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000년 설립된 ㈜톱스톡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혁신적 경영기법, 상호공존을 통해 국내 창호용 PVC새시 제조업을 선도하고 있다.
톱스톡은 설립과 동시에 ‘톱샤시’라는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다. 톱샤시는 탁월한 방음효과는 물론 완벽한 단열효과, 폭우가 쏟아져도 한 방울도 새지 않는 최상의 방수능력,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개폐성, 우수한 내후성과 난연성 등 새시가 갖춰야 할 장점들을 모두 갖추고 있어 국내 PVC새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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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샤시는 창호의 특성상 여러 곳에서의 수요를 감안하여 설계된 만큼 대형창, 소형창, 대형판넬창, 소형판넬창, 프로젝트창, 학교이중창, 학교단창, 공틀일체형, 통바, 중앙 방풍틀 부자재, GB류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톱스톡의 모든 새시는 경쟁사가 생산한 새시들에 비해 열 손실이 압도적으로 적으며 열전도율이 낮은 PVC재질의 특수 기밀재를 사용하여 냉난방비 절감 측면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처럼 톱스톡은 소기업으로는 드물게 글로벌 혁신경영과 시설 자동화 등을 통해 어떤 제품보다 탁월한 성능을 지닌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최고의 품질을 최저의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경영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태식 회장의 “세계 최고제품만이 살아남는다. 품질에 대한 신뢰가 전제되어야 톱스톡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철저한 품질관리 교육으로 전 임직원들에게 품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품질 관리 부서를 보강해 생산에서 출고에 이르는 과정에서 단 1개의 불량도 출고되지 않도록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톱샤시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700평 규모의 공장에서 창호 제작 및 가공과 유통을 진행하며 현재 약 4000여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또 2007년에는 관계 협력사인 톱스타를 설립해 PVC 창호 압출과 제작, 판매의 삼박자를 갖추었다.
경기 김포에 위치한 톱스타는 물류전문회사로서 서남부를 관할하고 있다. 경기 동북부 물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의정부 지점을 추가로 개소하면서 충북 음성에 위치한 생산 공장과 경기도 광주의 톱샤시, 경기도 김포의 톱스타, 의정부 총판까지 총 4개의 전국 물류망을 확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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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적인 품질의 창호 만들어
톱스톡은 현재 매년 약 10% 이상의 매출 증대와 함께 약 50억 원이 넘는 연간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톱스톡은 현재 시장의 고급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최고급 새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여 출시하고 있다.
또 높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여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브랜드의 인지도는 높여 앞으로 연간 매출을 매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톱스톡은 노후화 장비 및 금형을 최근 신규장비로 대체하고 품질관리전담 부서를 확대·개편하는 등 품질을 향상시켜 거래처 관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바 있으며,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물질을 내뿜지 않는 친환경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최근 국제규격인 ISO 9001인증을 획득했으며 155T 판넬바 모델의 열관류율을 1.298W/㎡·K까지 낮추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획득했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관류율이 1.30W/㎡·K 이하의 225T 판넬바 단창 개발에 성공하여 출시하는 등 급변하는 시장요구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자체 브랜드인 톱샤시는 창호용 합성수지형재인 PVC 새시를 직접 압출해 생산하는 공정의 모든 단계를 관리하면서 우수한 품질을 담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며,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톱스톡은 거래처에 제공하고 있는 견적프로그램을 모바일 앱으로 개발해 즉각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응대할 수 있는 소비자만족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으로 톱스톡의 거래처들은 시간이나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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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경영·혁신 리더
정도경영의 신념 아래 톱스톡의 뼈대를 만들어온 김태식 회장은 여타 중소기업들이 기업의 성장에만 급급할 때 진정으로 고객과 임직원을 생각하는 자세를 통해 모범을 보여 왔다.
일례로 톱스톡은 관청에 제품을 납품하는 것과 같은 손쉬운 경영에 치중하여 소위 말하는 ‘한탕 해보자’라는 마음을 애초에 가지지 않았다. 이는 가격에 비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면 얼마든지 훌륭한 거래처를 만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톱스톡과 거래하고 있는 협력업체들은 창업과 함께 인연을 맺으며 한 회사 직원처럼 고락을 함께 나눈 회사들이 대부분이다.
김 회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정해진 도리를 다하고 올바른 길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시적인 이익만을 찾다가는 기업의 생존마저도 위협당할 수 있다. 다소 멀고 불편하게 느껴지더라도 윤리, 정도(正道) 경영이 장기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식 회장은 그이 나이 60세에 맨주먹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톱스톡이지만, 김 회장 역시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의 쓴맛을 누구보다 많이 겪어 왔다.
그래서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김태식 회장은 톡스톡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들과도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선을 만드는 공동운명체가 되길 소망한다.
김 회장은 화합과 협동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최고 명품 장수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독려한다.
김 회장은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하나의 창조적 아이디어가 기업의 성장과 패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거듭난 현재, 생각을 바꿔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달라지는 만큼, 바른 생각과 행동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다”라고 강조하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변화와 창조성에 능통한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의 창의성을 통해 회사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식 회장은 세상의 흐름과 변화를 통찰하며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아는 글로벌 혁신경영의 기업인이다.
그리고 그는 기업에서 얻어지는 이윤은 어떤 방법으로든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고 믿고 실천해온 나눔경영인이다.
김 회장의 정도정행 철학과 실천적 삶은 대한민국 CEO의 모범이 되고, 톱스톡은 글로벌 경영혁신과 기술제일주의로 한국의 새로운 중소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 김태식 ㈜톱스톡 회장은
김태식 회장은 군위군 고로면 낙전리 출신이다. 올해 78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직하고 당당한 인품에 청년 못지않은 열정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갖은 고생 끝에 1959년 대구중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 20여년이 지난 1971년 만학도로서 명지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김태식 회장의 학구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975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했다. 그 후 1999년에는 미국 코헨신학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2005년 미국 피드몬트대학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에는 충북대학교 공과대학 산업협력 자문위원을 맡았다.
2000년 주식회사 톱스톡, ㈜톱스타를 창업, 대표이사로 기업을 이끌었고, 2013년 회장에 취임했다.
한때 정치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도 했다. 2008년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단 협의회 회장, 2009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2010년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부의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그리고 서울평화교육 문화대학원재단 총재, 미국 캘리포니아 피드몬트대학교 한국총장, 피드몬트대학교 대학원 객원교수,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 공동총재, 세계일보 중앙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가원로회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태식 회장은 글로벌 혁신경영을 통해 강한 중소기업을 육성, 한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회 21세기 한국인상, △VISION 2011 대한민국 기술혁신 대상 △2013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혁신기업인물 △2018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혁신기술부문) △제1회 대한민국나눔리더대상 △2019 대한민국 공감 경영 대상(기술혁신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또 ‘2013년 ‘대한민국 글로벌 CEO’에 이어 2014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잇달아 선정되었고, 월간 <리더피플> 창간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2018대한민국 멘토리더’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바른 행동과 바른생각, 그리고 상생의 관계를 중시하면서 임직원의 복지는 물론,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과 최고의 사후서비스를 제공하여 가파른 성장을 이어온 ㈜톱스톡이 앞으로도 김태식 회장의 탁월한 통찰력과 창의적 임직원의 협동과 화합 하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