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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군위군 추석맞이 종합대책 마련

admin 기자 입력 2019.09.03 00:18 수정 2019.09.03 12:18

귀성객 편의 제공
추석 성수품 물가 단속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응급상황실 운영
급수대책반 편성 운영

이번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교통, 환경, 재난, 응급의료, 급수관리 등 8개 상황반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각종재난 발생시 신속·정확한 초등 대처를 위해 재해·재난관리반운영 강화를 통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단체간 공조체계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상수도 파열과 급수불능 등 상수도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급수대책반도 편성·운영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응급환자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진료소 5개소, 당직의료기관 8개소, 당번약국 7개소를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 한다.

또한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군위사랑상품권 추석맞이 이벤트 △i군위쇼핑몰 지역특산품 할인 행사 △농·축산물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명절 선물용 군위농특산물을 집중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며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회계층을 방문하고 저소득층에 위문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각 분야별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복구체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고향을 찾는 분들과 군민들은 안심하시고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청 및 읍면 공직자 및 가족, 기관·단체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기관단체 및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올 추석 가구당 차례상에 드는 평균비용은 전통시장(22만8,632원)이며 대형마트(31만5,905원)에 비해 3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전통시장 이용하는 분위기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추석대목 저울 눈속임, 꼼짝 마

이와 함께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저울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형유통업소·슈퍼마켓·정육점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자식지시저울·접시지시저울·판수동저울 등의 저울류가 주요 점검대상이며, 변조조작여부, 사용공차초과여부, 유효기간경과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점검하게 된다.

또, 일반단체 등을 함께 참여토록 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단속의 공정성을 기하고 계량기에 대한 고객신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 적발된 개인 및 업체에 대해서는 ‘계량에관한법률’에 따라 고발, 과태료 처분,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 및 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추석 서민물가 안정에 총력

군위군은 사과·배·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중점관리에 들어간다.

전통시장·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물가조사모니터를 활용해 추석 전까지 성수품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동시에, 실·과·소장으로 구성된 ‘군 물가안정 책임관’을 현장에 파견, 전통시장 장보기와 아울러 현지 체감물가를 파악, 물가불안요소를 조기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서·농산물품질관리원이 참여하는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 가격표시제 위반, 농산물 원산지 위반, 바가지요금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위반자는 법령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며,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한 자율감시 강화, 성수품 가격조사 결과 홈페이지 공개, 지방공공요금 동결 유지, 착한가격업소(물가안정 모범업소) 이용 홍보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물가인상 억제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추석성수품 수급안정 수송 우선

추석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쌀, 사과, 배, 소고기 등 농수산물 19개 품목을 수송하는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경찰서, 화물협회 등과 함께 중심통행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부당요금 요구 등 운송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벌이고, 화물협회 및 운송업체에는 추석성수품을 우선 수송토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교통특별대책 상황실 운영

군위군은 올 추석에 1만명의 귀성객이 고향을 찾아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버스·택시, 여객터미널 등 일제정비와 종사자 교육을 통해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버스 증회 및 연장운행, 택시부제 해제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높이기로 했다.

상습정체구간(2개 지점)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표지판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고, 결행·승차거부·불친절·부당요금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운송질서를 확립한다.

그리고 터미널 및 운수업체에서는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SNS를 활용한 교통상황 전파, 각종 사고 시 긴급대응, 불편신고 접수·처리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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