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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희망군위공무원연구회, 최종발표회 가져

admin 기자 입력 2019.11.13 15:45 수정 2019.11.13 03:45

지역발전을 위한 톡톡 아이디어 내놓아

ⓒ N군위신문

군위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수를 비롯 군위군의회 심칠 의장과 군의원, 실과단소장, 연구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희망군위공무원연구회(이하 연구회)’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2월 연구회원 모집을 통해 9개 팀이 최종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중간발표회, 사전 선진지 견학, 10월 점검회의를 거쳐 이날 최종발표회를 마지막으로 8개월간의 연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권성태 기획감사실장의 경과보고와 평가방법 안내, 각 팀별 과제발표, 내년도 연구회 운영방안 토의, 최종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상 1개팀, 최우수 2개팀, 우수 2개팀, 장려 4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상비군팀은 삼국유사테마파크 캐릭터와 연계한 마카롱 제작을 통해 군위군 대표 간식 개발과 삼국유사테마파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팀은 실제 마카롱 업체를 찾아가 마카롱 제작 방법을 배우고 발표당일에 삼국유사테마파크 캐릭터가 그려진 직접 만든 마카롱을 배부하여 과제연구에 대한 적극성 및 실현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지식발전연구회S2팀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군위주요관광자원 홍보 및 콘텐츠 제작과 대도시 인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군위 복합형 프리미엄아울렛 유치를 통해 향후 군위군에 들어설 대구통합신공항과 시너지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백년대계팀은 현재 군위 최대 현안사업인 삼국유사테마파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타임캡슐 웅녀우체통, 공모사업을 통한 삼국유사테마파크 로고송 제작을 연구했으며 실현가능성 및 재원조달방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군위군의 고질적인 축산악취 저감방안을 연구한 방탄소취단, 위천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천지창조팀이 우수팀에 선정되었으며 공유자전거이용 위천테마탐방로 활성화방안, 군 이미지 브랜딩을 위한 상품개발프로젝트, 노인돌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무조건 돌봄체계 구축, 군위 장군단오제 개발 등의 연구과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위군에서는 이번에 연구된 과제들에 대하여 관련부서에서 적정성을 검토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즉시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희망군위공무원연구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군정발전과 공직자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김영만 군수는 “올해 연구회만큼 많은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깊이 고민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특히, 8급·9급 새내기 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국제공항도시 군위군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볼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도 “오늘 제안된 시책(사업)은 해당부서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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