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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 연말연시 나눔 프로젝트

admin 기자 입력 2019.11.27 19:45 수정 2019.11.27 07:45

“나르는 홍길동 & 구르는 임꺽정”

ⓒ N군위신문

군위군의 예비사회적기업인 (주)군위체험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군위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사라온이야기마을)은 오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나눔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기획, 오는 12월7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겨울철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나르는 홍길동과 구르는 임꺽정’이라는 고전소설 속 의인(義人)을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객들이 역시 고전소설 속의 악당들을 물리치면 운영사에서 제공하는 소액의 현상금을 엽전으로 받게 된다.

이 현상금을 받은 체험객은 현상금의 절반을 기부하고, 그 기부금은 매월 단위로 적립, 현금화해서 지역의 복지단체, 경로당, 다문화가정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운영방식은 체험객들이 입장을 하면 홍길동과 임꺽정 두 캐릭터 중에 한 인물을 선택해서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하면, 각각의 인물들에게 악당(고전소설 속의 악당 이미지인 놀부, 변사또, 팥쥐엄마, 뺑덕어멈 등)들을 체포할 수 있는 ‘체포카드’를 받게 된다.

‘체포카드’를 받은 체험객들은 ‘체포카드’에 적혀있는 수수께기를 풀어 고전소설의 악당들을 찾아내 체포를 할 수 있다. 만일 세 개의 카드를 이용했지만, 악당들을 체포하지 못하면 ‘찬스카드’를 활용해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을 수 있다.

1일 세 번의 행사 시간에 가장 많은 악당을 체포한 체포왕을 선발, 현상금을 지불한다.

체포왕이 된 체험객은 홍길동 혹은 임꺽정 캐릭터 옷을 입고 기념촬영 후 사진 인화를 제공받는다. 체포왕 선발 이후 메인 프로그램이 이어지는데, 체험객들은 홍길동과 임꺽정 패로 나뉘어 ‘아슬아슬 줄타기’, ‘여의봉으로 손오공 밀치기’, ‘풍선 활쏘기’, ‘대형 새총으로 돼지 왕콧구멍 맞히기’ 등의 추위를 이기는 겨울철 아웃도어 게임을 즐기게 된다.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한태근 소장은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지역 최초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나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에 많은 기대와 관심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054)380-7216, 홈페이지 www.saraon.or.kr 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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