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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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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덕 군수 직무대리 |
ⓒ N군위신문 |
김기덕 군위군 군수직무대리는 지난 9일 제243 군위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에 따른 시정연설에 “내년도 군정은 군민 행복과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 창출이 우선하며 특히 통합신공항 군위 우보유치에 전력을 다해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관련 2면)
먼저 김 직무대리는 군위군의 미래 ‘백년의 희망’,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를 통해 이제까지 우리가 한 번도 걸어가 보지 못했던 군위군을 만들고자 하며 그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겠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소멸위험 전국1위, 고령화 전국 2위 등 사회구조적 문제도 안고 있어 더욱 더 어렵지만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공직자는 지난 한 해 동안 군민행복과 지역의 미래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고 했다.
그 결과 “180억 규모의 군위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2020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되었고 관내 면소재지 정비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개발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마을경로당 행복도우미와 전통시장 도우미 운영,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주민들이 피부로 바로 느낄 수 있는 군민 행복시책들도 적극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제1회 삼국유사전국가족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군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위천수변테마공원과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을 본격 운영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명소를 만들었으며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평가 생명나눔주간 캠페인 기획안 우수, 질병관리본부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도 받았다.
특히 지난 주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천여명이 넘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군민 결의대회를 함께 하면서 후손에게 물려줄 영광된 군위와 지역 미래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내년 2020년을 ‘새로운 군위 100년’을 준비하고 힘차게 웅비하는 희망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위군을 새 생명이 움트고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약속의 땅, 희망의 땅으로 만들고 관광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내년도 주요 군정에 대한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먼저, 통항신공항 우보유치,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
지난 3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우리 군위군은 오로지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를 위해 군민 모두의 힘과 열정을 모아 흔들림 없이 달려왔고 이제는 주민투표와 최종 이전지 확정이라는 마지막 단계만 남았다.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는 소멸되어 가는 우리 군위군을 되살리기 위한 불씨가 되어 지역발전 가속화와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삶의 터전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시대적 소명이다.
또한 이러한 기회는 앞으로 다시 없을 소중한 행운이다. 군위를 사랑하는 군위인 모두가 힘을 모아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해 낼 수 있다고 했다.
둘째, 모두가 행복한 ‘복지완성’으로 따뜻한 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
읍면 맞춤형 복지전담팀이 어려운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의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금년도 설치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의 예방과 치료, 돌봄까지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
또한 군 노인복지관과 할매할배스포츠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여성들의 경제·사회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아이돌봄 지원, 의흥공공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확충하여 마음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도 하나하나 챙겨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고 군민들의 삶이 따뜻한 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
셋째,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군위를 만들겠다.
180억 규모의 군위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2024년 완료되고 나면 군위읍은 군위군의 중심지로서 명성을 다시 회복하게 될 것이며 현재 추진 중인 소보·효령·부계면 중심지활성화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 어디에 살고 있더라도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
364억원 규모의 통합취·정수장 설치사업과 196억원이 투입되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또한 141억원의 사업비로 산성·고로지역에 상수도시설을 확충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
또한 가축악취문제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
지난 해 이미 노후돈사를 매입하여 종합운동장과 도시숲으로 조성하고 있고 악취기동단속반 운영, 정기적인 악취실태조사와 악취발생 사업장을 집중 관리하여 청정1번지 군위군의 명성에 걸 맞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이 밖에도 하루 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각종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넷째 돈 버는 농업, 잘사는 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
군의 특성상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농업과 축산업이 살아나야 하며 이를 위해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통한 농촌자원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하여 표준화·규격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골드앤위 농산물을 출하함으로써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
또한, 시대흐름에 맞는 마을별 지역개발 컨설팅과 6차 산업 전문가 양성을 통해 농촌의 자생력을 높이고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확대, 농업인의 수요에 맞춘 농업기계 임대사업, 일자리중계센터 운영,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확대로 농가의 일손을 돕고 경제적 부담도 줄여나가겠다.
아울러, 상시 거점소독시설 신규설치 등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구제역, 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축산농가를 보호하겠다.
다섯째,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즐거운 군위를 만들겠다.
우리 군 최초로 설립된 군위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지역문화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
삼국유사테마파크의 성공적 개장과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 사라온이야기마을 등을 연계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고 바보밥상, 일연밥상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대표음식과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 등을 신규 개발·조성하여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더불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퀴즈대회, 웹툰 콘텐츠 제작, 디지털본 교주사업 등 삼국유사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봉사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
군정의 최고 가치를 군민을 위한 행정에 두고 군민과 더 많이 소통하는 등 지역안정과 화합을 통해 모든 군민들이 함께 하는 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
현장에서 시작되는 작은 업무 하나하나가 우리 군위군의 미래를 바꾸고 군민의 희망을 이룬다는 생각으로 모든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올 해 1월 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현장중심의 군정 행정과 주민이 어느 한 쪽으로 일방적이지 않고 상호 소통하는 양방향 행정 더불어 군민들의 어려움을 먼저 찾아서 해결하는 선제적 군정추진을 통해 군민과의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 것으로 내년에도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
또한 성실하게 일하는 공무원이 인정받고 우대받으며 일 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
올해 군정 주요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2020년 예산안은 3,319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일반회계 3,175억원, 특별회계 144억 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농업경쟁력 강화로 돈 버는 농업 일자리창출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군민 생활안정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조성 그리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