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지역 선비들의 모임인 유심회가 지난 13일 오전 11시 군위읍 소재 우사랑한우마을에서 남술채 회장, 오성길 총무를 비롯해 회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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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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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는 △경과보고 △참석 회원 소개 △회장 인사 △격려사(덕담) △2019년 사업실적안 및 2020년 사업예산 처리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술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오늘 참석해준 회원 여러분들의 한마음, 한뜻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세상이 급변하고 경제의 급속적인 발전에 삶은 풍요로워 졌지만 도덕과 윤리가 상실 되어가고있어 안타깝다”며 “우리 유심회가 그 중심에 서서 정신문화의 지주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조승제(전 군위군의회 의장), 김윤진, 홍상근 회원은 “항상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생각만 하시기 바라며 오늘 하루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시고 서로 담소를 나누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그리고 이날 총회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내 97세 이상 장수어르신 25명을 선정하여, 양봉꿀 1통을 각각 전달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이어나갔다.
한편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위 유심회는 현대사회에 맞는 새로운 유교이념의 창출과 유교활성화를 위해 군위의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타인의 모범이 되는 지도자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