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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LPC, 축산물 판매점 확장 이전 기념 경품大축제 ‘성황’

admin 기자 입력 2019.12.30 22:05 수정 2019.12.30 10:05

자동차, 명품가방 등 풍성한 경품 쏟아져
3년 연속 소비자가 뽑는 베스트 축산물 도축장 선정
2020년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민속LPC 축산물 판매점 확장 이전 기념으로 마련한 경품 행사에서 1억여원 상당의 경품이 쏟아졌다.
ⓒ N군위신문

지난 12월 24일 오후 2시부터 군위군 군위읍에 위치한 ㈜민속LPC 축산물 판매점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5천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추첨을 통해 1등부터 5등에게 지급되는 이번 행사 경품으로는 현대소나타2.0 프리미엄 패밀리오토(1명), 루이비통 가방(1명), 삼성 드럼건조기(16㎏, 2명), LG 스마트 TV(65인치 UHD, 3명),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5명)가 마련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 이날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된 추첨을 통해 6등 쿠쿠 IH전기밥솥(15명), 7등 삼천리자전거 레스포(20명), 행복상(민속한우 갈비 세트, 20명), 행운상(민속친한돈 삼겹살, 30명)도 얻을 수 있었다.
ⓒ N군위신문

㈜민속LPC는 이날 경품추첨 행사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1등 추첨은 군위군 김기덕 군수권한대행, 2등 군위농협 최형준 조합장, 3등 군위농협 장성한 상임이사, 4등 군위군청 배재은 산림축산과장, 5등 민속LPC 권혁수 대표가 진행했다.

이날 ㈜민속LPC는 축산물 판매점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을 위해 경품 행사 외에도 각설이 공연, 유명 초청가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혁수 ㈜민속LPC 대표는 “평소 아낌없는 이용과 사랑을 보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과 풍성한 선물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준비하겠으니 많은 분들이 우리 축산물 판매점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이어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기덕 군수권한대행은 “㈜민속LPC 축산물 판매점은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없애고 유통마진 제로라는 현실을 구현해 냄으로써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다줘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에 최상의 한우와 한돈을 제공해주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최형준 조합장은 “이번 축산물 판매점 확장 이전을 통해 민속 한우와 한돈이 우수 브랜드로 육성·발전하고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면적 1500㎡로 들어선 ㈜민속LPC 축산물 판매점은 도축·가공장에서 직접 생산 가공한 한우와 돼지고기를 소비자에게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보는 즐거움과 골라 먹는 선택의 즐거움까지 제공하고 있다.
ⓒ N군위신문

◇ 축산물 종합 백화점 ‘민속 축산물 판매점’

㈜민속LPC 축산물 판매점은 축산물을 취급하는 단일 판매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민속LPC가 지난 11월 15일 정식 개장한 축산물 판매점은 건축면적 1500㎡(약 450여평)로 국내에선 보기 드문 ‘초대형’ 축산물 종합 판매장이다. 이미 수년간 운영해온 민속의 직영 축산물 판매점은 민속LPC에서 직접 생산한 한우와 한돈 판매로 지역 소비자들 사이에선 큰 인기를 끌며 매출부문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1년여 기간의 공사 기간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민속의 축산물 판매점은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소매판매점과 쇼핑몰 사업을 위한 공간으로 나누어 구성됐다.
ⓒ N군위신문

축산물 판매점에서는 직접 도축·가공한 한우와 한돈 제품과 함께 다양한 냉동 세절육, 여기에 도축장에서 위생적으로 가공·작업한 내장류, 계육, 달걀, 육가공품, 가정간편식 제품 등 다양한 상품 구성이 눈에 띈다.

특히 등심과 안심, 채끝 등 선호가 높은 구이용 부위는 물론 국거리와 불고기 등 각종 정육까지 다양한 부위를 각각 150~200g씩 다프레쉬(스킨팩) 포장한 냉장가공품은 민속만의 특화된 상품으로 꼽힌다.

2세대 포장법으로 불리는 다프레쉬 포장은 스페인에서 공수해온 포장기기와 필름을 사용해 한우의 경우 유통기한이 60일, 돼지고기의 경우 45일까지 가능해 얼리지 않은 신선한 냉장육을 숙성해 먹을 수 있는 장점까지 갖췄다.

이번에 새로 꾸민 축산물 판매점의 전체 건축면적 중 1/3에 해당하는 약 500㎡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한 장소로 사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민속의 판매사업 부분에서 인터넷 쇼핑은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 N군위신문

민속LPC에 따르면 사업 초기 민속친한우 쇼핑몰의 일일 매출은 3백만 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일 매출이 무려 1억 5천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친한우 쇼핑몰을 이용하지 않은 사업자는 있어도, 한번만 이용만 사업자는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민속친한우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에 사업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이는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경북대로 4052/ www.minsoklp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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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대표…

1994년 설립된 민속LPC는 축산물종합처리장이 되고 건축공사를 완료하고서도 한참 뒤인 2001년 문을 열었다. 이후 2010년 지금의 권혁수 대표가 맡게 됐다.

현재 민속LPC는 직원 200여 명에 소·돼지고기의 입식부터 도축·가공·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총면적 2만588㎡ 규모로의 축산물종합처리장(하루평균 소 100마리, 돼지 1500마리 처리능력) 시설을 갖췄다.

이처럼 한우의 생산부터 도축, 가공, 유통판매를 총괄하는 소 계열화 사업과 함께 돼지기계등급판정기기의 최초 도입 등 국내 축산업계를 선도하며,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온 ㈜민속LPC 권혁수 대표가 자체 판매사업 기반 확충을 위해 축산물판매점을 신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권혁수 대표는 “소비자의 취향과 요구가 더욱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유통업계가 현실에 안주해선 더 이상의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기대할 수 없다”며 “도축·가공을 전담하는 유통업체 스스로 소비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이는 곧 국내산 축산물 생산기반의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농가들이 생산해놓은 가축을 단순히 도축하고 가공하는 영역에 그쳤다면, 유통부분에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해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혁수 대표는 “도축장이 직접 운영하는 판매장은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영업력과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 민속은 전국을 권역으로 하는 쇼핑몰 사업 확대는 물론 축산물 직영 판매장 확충을 통해 자체 판매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속LPC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소비자가 뽑는 베스트 축산물 도축장’ 선정, ‘2020년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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