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파크골프연합회 신임 회장에 윤병화 씨가 취임했다.

군위군파크골프연합회는 지난 20일 군위파크골프장에서 김태진 회장을 비롯해 군위, 효령, 고로파크골프클럽 소속 군연합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을 뽑는 선거를 실시해, 군위파크골프클럽 소속 윤병화 씨가 당선되었다.

이어 군위읍 소재 우사랑에서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진태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부족한 저를 도와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파크골프가 국민의 대표적인 레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임회장이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선, 지역사회 생활체육 확대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병화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파크골프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앞으로 군위군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기존 골프장을 50분의 1로 축소해 골프를 재편성한 스포츠로 일본에서 처음 고안돼 한국에는 2004년 보급됐다.

일반 골프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들도 안전하게 즐기며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어 가족 스포츠로 부상했다.

군위군파크골프협회는 파크골프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군위군이 파크골프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련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파크골프의 위상 제고에 총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