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경북대구 통합신공항과 관련한 ‘신공항 TV 토론회’ 참여에 대해 “경북도로부터 어떤 통보받은 사실도 없고 토론회에 참여할 계획도 없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달 31일 모 언론사 보도와 관련해 해명자료를 내고 “먼저, ‘신공항 TV 토론회’와 관련해 군위군은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 경북도로부터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지난해 12월 5일에 공청회에서 밝힌 국방부의 설명과 현재 국방부의 입장이 다른 것에 대해 국방부, 대구시, 군위군민, 의성군민이 함께 토론해 보자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위군은 “법률적 근거를 주제로 한 토론이 주민투표 시행 전이라면 논의 가치가 있겠지만, 현재는 주민투표가 끝나고 그 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지자체장이 유치 신청”을 하였고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또다시 논란을 부추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된다”면서“군은 TV 토론회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