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란
희비를 가지며
멀고도 가까운것
친할 수 도 버릴 수도 없는것
많으면서도 귀한 곳
잊었다가도 급하게 찾는 곳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찾는사람들의 공통점은 단 한가지
고통의 병마를 털어 버리는것
병원은
건강 할 때는 생각에 없지만
몸에 문제가 생기면 간절히 찾는곳
불안과 초조에서 안정과 평온을 찾고
한숨과 긴장에서 재기의 새힘을 얻어
자신의 삶을 다시 알게하는것
병원은 환자에만 필요한것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주기적인 검증이 필요해
의술이 좋아도
아직 풀지 못한 문제가있어
백세의 삶을 부르지만 노화는 못 막아
병원은 인생의 출발과 마침의 한 무대
경자년 신춘
심천 은태철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