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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내 5일장 4곳을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토) 군위전통시장 휴장을 시작으로 24일(월) 우보시장, 25일(화) 의흥시장을 휴장하였고, 27(목) 소보시장을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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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위전통시장은 장날이 되면 인근 지역인 의성, 구미 뿐만 아니라 대구에서도 상인들이 많이 찾아와 코로나19 확산 우려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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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장은 코로나19의 위세가 한풀 꺾일 때까지 잠정적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휴장 사실을 안내하기 위해 시장 입구마다 현수막을 게첨하고 상인회에서는 연락이 닿는 노점상들에게 통보하였으며, 휴장을 모르고 찾아오는 상인들을 위해서는 철수하도록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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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5일부터 전통시장 방역소독을 장날 전일마다 실시해 오고 있으며, 17일부터는 군위전통시장 내 화장실 및 상인회사무실을 1일 1회씩 소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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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철 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하여 시장 상인들이 휴장 결정에 동참해 주어서 감사하다. 우리 군에서는 전통시장 방역소독 실시 등으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