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 코로나19 대응 시장·군수 영상회의에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시설에 대해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의료진과 행정체계, 방역 등을 철저히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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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입원 병동과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영상회의를 통해 ‘치료체계의 재구축 방안’을 논의해 생활치료센터의 치료 방안을 제시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인근 연수원을 활용해 경증환자들을 우선 배정하여 의료진으로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시설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대구·경북에는 ‘대구1 생활치료센터’로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3.2, 160여명 수용)과 민간숙박시설(3.7~8, 250실 호텔 인터불고)이 운영 되고 경북도내 생활치료센터는 영덕군에 소재한 삼성인력개발원(3.3, 213실), 문경시에 소재한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3.5, 100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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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우리 도민 환자는 도내 의료원을 통해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병상을 확보해 놨으니 불안해하지 말고, 가급적 외출 자제, 개인 위생 수칙 준수로 코로나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아 달라”며 “우리지역 생활치료센터는 대구에서 병상이 없어서 경북으로 오는 환자가 많을 것이다.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생각하고 대구·경북이 호국·구국의 정신으로 함께 힘을 모아 환자 치료와 코로나19확산 방지에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