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술채 전교, 은헌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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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향교는 신임 전교에 남술채 성균관유도회 군위지부 회장을 선출했고, 성균관유도회 군위지부는 신임회장에 은헌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17일 군위향교에서 이범영 향교 전교와 남술채 성균관유도회장을 비롯해 김영만 군위군수, 지역 유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범영 전교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활동하시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으실 텐데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향교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술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어려운 시기에 참석하여 주셔서 반갑다. 올 한 해 유도회 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 바란다”며 “코로나바이러스에 모두 건강에 유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만 군수는 축사에서 “군위지역 발전에 대한 지역 유림들의 지대한 노력에 감사하다. 코로나19에 잘 대처하여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정기총회는 △감사보고 △결산보고 △안건제안 설명 △안건상정 심의 △기타토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의 감사보고가 있은 후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승인,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을 원안대로 심의 가결했다.

또 임원선거를 통해 군위향교 신임 전교에 남술채 씨를, 성균관유도회장에 은헌기 씨를 각각 선출했다.

한편 군위향교와 성균관유도회 군위지부는 지역 유림들의 뜻을 이어받아 전통문화 계승과 예절교육 등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유교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