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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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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지난 2010년부터 의흥면 이지리 일원에 조성해 온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2020년 7월 1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三國遺事) 속 콘텐츠를 시각화한 다양한 전시·조형물과 교육·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해 주는 문화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이다.
삼국유사에 담겨있는 ‘자주와 상생의 얼(Spirit)’, ‘신명과 소통의 흥(Fun)’, ‘상상과 융합의 꿈(Vision)’을 주제로 으뜸누리(얼), 얼쑤누리(흥), 아름누리(꿈) 세 지구로 테마파크 전체를 컨셉화하여, 각 지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통일된 공간을 이루었다.
■ 으뜸누리(얼) 지구
역사체험과 인성교육 및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인의 얼과 가치, 소중함 등을 깨우치는 공간으로, 삼국유사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집약한 전시체험관인‘가온누리관’, 삼국유사의 모든 신화를 담고 있다는 의미로 연출한 17m 높이의 ‘신화목’, 나라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해결해준다는 전설의 피리‘만파식적’, 전망대로 만들어진‘지철로사자상’, 향가가 흘러나오는 ‘이야기벤치’, 난생설화를 표현한 ‘알게이트’를 비롯해 ‘건국이야기길’, ‘영웅탄생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얼쑤누리(흥) 지구
자연 휴양과 놀이, 다양한 공연 등을 즐기며 신명과 소통의 흥을 나누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스피드슬라이드(썰매장), 난생설화‘알’을 모티브로 만든 돔하우스 숙박시설, 잔디광장으로 꾸며진‘한울광장’,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아침향기원’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아름누리(꿈) 지구
상상과 융합의 꿈을 품은 공간으로, 삼국유사와 관련한 세미나, 강연,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야기학교·숲속학교’,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죽엽군수련마당’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의 자주적인 역사관과 중요 가치 및 메시지를 바탕으로 놀이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양 공간까지 다양하게 연출되어 있다.
■ (재)군위관광문화재단 운영- 개장 준비 철저
군위군은 삼국유사 테마파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재)군위문화관광재단에 테마파크 관리운영을 위탁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축제·이벤트 추진 등을 통해 테마파크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아울러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에 주력하여 7월 1일 테마파크의 성공적인 개장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수시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군중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기 위해 대규모 개장 행사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재)군위문화관광재단 장정석 대표는 “개장 후에도 입장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 대기 라인 거리 두기 및 좌석 띄어앉기 준수, 손소독제 비치 등 테마파크를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영만 군수는 “삼국유사 테마파크 개장을 손꼽아 기다려 주신 군민들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해 드린다” 며 “코로나 사태로 지친 국민들이 삼국유사 테마파크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