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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어르신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admin 기자 입력 2020.06.17 22:37 수정 2020.06.17 10:37

군위노인복지센터, 맛있닭! 순살치킨 전달 호응

군위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현민)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전체 대상자들에게 지난 8일∼16일 사이 4차례에 나눠 ‘함께 극복해요! 코로나19 맛있닭! 순살치킨’사업을 진행했다.
ⓒ N군위신문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자 휴크레플카페 대표 박순국 부부가 군위사랑상품권을 후원해 주어 많은 어르신들에게 치킨을 전달할 수 있었다.

휴크레플카페는 동양철학과 인문학을 전공한 박순국, 김지원 커플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카페다.

부부간의 예절과 자녀 교육 방법 등을 콘텐츠 화하여 지역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바쁜 도시생활을 벗어나 정겨운 시골의 인심을 느끼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섬김의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고,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후원했다.

고로면의 A어르신은 “평소 치킨을 먹고 싶어도 혼자 먹기엔 양도 많고 집에 사오면 식어버려 쉽게 먹기 힘든 음식이었는데. 예쁜 스티커까지 붙여 직접 전달해 주니 너무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현민 센터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롭고 지쳐있는 독거 어르신들께 맛있는 치킨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상공인의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재가 어르신들을 위하여 후원에 기쁘게 동참하여 주신 휴크레플카페 대표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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