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고부간의 갈등, 자녀와의 갈등,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총 5회기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서의 생활 경험 나누기, 욕구탐색하기·컵 만들기, 다양한 감정·리스 만들기, 마음의 문을 여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카드 액자 만들기,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를 주제로 참석자들 자기 이해는 물론 상대방 이해와 배려, 나-전달법을 통해 자신의 감정 표현하기, 자녀 훈육 방법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롱스레이포브씨는 “이번 집단상담에 참여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다른 참석자들과의 공감적인 대화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외국인이라 힘들지만 자녀의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고 노력하겠다는 말에 다른 참가자들이 공감하고, 격려, 지지해 주었다. 이주여성 집단상담 이후 시어머니 집단상담 총 3회기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