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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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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당초 2022년부터 계획했던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앞당겨 내년부터 고등하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학생 26만8백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6일 도의회에서 임종식 도교육감, 고우현 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전면 무상급식 실시할 것을 확정했다.
경상북도는 당초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해 내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2022년에는 전 학년으로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었으나,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코로나19에 따른 예산부족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무상급식 확대실시는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의 공약사항인 ‘초·중·고 무상급식 확대’를 조기에 이행하는 교육복지에 대한 이철우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무상급식 확대와 함께 급식지원체계를 개선해 당초 무상급식비에 포함되어 있던 식품비, 인건비, 운영비를 분리해 식품비는 도․시군․교육청이 분담하고, 인건비와 운영비는 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급학교임에도 학교규모(학생수)에 따른 식품비 비중 차이로 발생하던 학교급식의 품질차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학교급식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도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자만 학부모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앞당겼다”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최고의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