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N군위신문 | |
군위군보디빌딩협회 신일동 회장이 편견을 이겨내고 다시 한 번 역사를 만들었다.
신일동 회장은 지난 11월 22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제50회 Mr.YMCA선발대회에 참가해 보디빌딩 마스터즈(60세 이상) 체급에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 Mr.Korea 선발대회와 함께 국내 3대 대회로 손꼽히는 Mr.YMCA는 올해로 무려 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 61세인 신일동 회장은 이 대회에서 20대 못지않은 체력과 자신감을 뽐냈다.
신 회장은 상하체의 훌륭한 완성도와 흠잡을 곳 없는 뛰어난 밸런스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 신일동 회장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 3층에서 열린 2020 SBS스포츠 미스터&미즈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했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릴 만큼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미스터&미즈코리아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친 이 대회에서 신 회장은 3위에 입상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현재 군위군 하수처리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 회장은 평소 근면성실한 모습과 젊은 청년들 못지않은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선수로서의 활약과 더불어 지역 보디빌딩 저변확대에도 큰 힘을 쏟고 있는 그는 경북보디빌딩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일동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보디빌딩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군위군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보디빌딩 저변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