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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훈섭 읍장, 군위 새희망을 위해 주민과 소규모 공감 미팅

admin 기자 입력 2020.12.03 22:50 수정 2020.12.03 10:50

군정운영방향 등 설명
행복군위만들기 협조
군위발전방안 의견 나눠
애로사항 청취 대안제시
주민공감 신뢰행정 약속

ⓒ N군위신문

↑↑ 윤훈섭 읍장
ⓒ N군위신문
윤훈섭 군위읍장이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군위읍 소재 모 식당에서 열린 소통간담회에는 윤훈섭 읍장과 오성회의 이광수 회장(협신이용소 소장), 이병수 군위군 전 과장, 신성수 전 한나라당 지역소장, 이병회 파크골프군위군연합회장, 이태열 NH농협군위군지부 농정단장, 사공화열 본지 발행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병석 부읍장의 사회 진행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고, 특히 코로나19와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윤훈섭 읍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게 늦어졌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군정 목표와 운영방향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들어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수 회장은 “함께 사는 마을이 행복해야 주민들도 행복하다”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과 위험요소를 제거해서 주민 모두가 행복한 군위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 건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군에서 더 많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병수 전 과장은 “살기 좋고 쾌적한 군위를 위해 코로나19 및 유사 감염병 대응·대비 인프라 구축 등에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면서 “백신이 개발되었지만 전 국민의 집단면역까지는 갈 길이 멀다”며 방역을 강조했다.

신성수 전 소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 가야할 길이 먼데 정치권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군 공항의 부속 시설인 만큼 순수 민간 공항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신 전 소장은 “통합 신공항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역 주요 도시와 공항을 30분 이내로 잇는 대중 교통망 확충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이태열 농정단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 과정에서 합의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편입 문제를 조속히 처리하도록 군위군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사공화열 발행인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신종 감염병으로 어려운 시기에 당면해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우보천리’(牛步千里, 우직한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라는 말처럼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 걸음씩 뚜벅뚜벅 군위군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자”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사회통합돌봄 등 복지 인프라 확대 문제, 야외 운동기구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문제, 불법주차 단속 문제, 시내버스 증차 관련 문제 등 생활 속 불편 사항 및 군위의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각 분야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청취와 대안 제안 및 제시가 이뤄져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윤 읍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가능성에 대해 꼼꼼히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으로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행정 수준을 높여가겠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은 면밀히 살펴 군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해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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