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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중·고 연합 오케스트라 힐링 음악회 개최

admin 기자 입력 2020.12.14 17:19 수정 2020.12.14 05:19

군위중학교(교장 남준모) 오케스트라 동아리(지도교사 권다은)가 지난 11일 야외 무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열어 감동을 선사했다.
ⓒ N군위신문

군위중·고 연합 오케스트라는 음악분야에 열정을 가진 40명의 본교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수요일 동아리 및 방과후 시간과 토요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예술적 소질과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했으며 평소에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콘서트를 열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이트 뮤지크’와 ‘천사 소녀네티 ost’ 등 2곡을 연주했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 마스크와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교육 활동 및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의 음악적 감성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마스크를 쓰고 교육 활동을 하는 교사, 학생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 사이에서 음악에 대한 흥미와 열정이 생겼다며 ‘밴드부’를 새롭게 결성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생기기도 하였다.

공연 참가자인 2학년 이부만 학생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에 생기를 불어넣은 느낌이며 학생과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끼고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위중 남준모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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