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군위군청 및 드림스타트와 함께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관내 한부모 가정 32가정을 대상으로 ‘꿈을 함께 만드는 이동 레스토랑’ 사업을 진행했다.

천주교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모두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적, 경제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 가족원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실시되었다.

센터에서는 성탄을 앞두고 있는 시기를 고려하여, 참여가정에 스테이크와 감바스 알 하이요 등 성탄 한 상 차림을 위한 식재료와 성탄 트리 장식 소품을 전달하였다. 이를 활용하여 가족들은 함께 식사를 준비하며 대화도 나누고, 다함께 성탄 트리를 장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희수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주변에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가정들이 많은데, 센터는 가톨릭사회복지가 추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힘들어하는 가정들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