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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시민발전위원회 류병찬 위원장과 엄종훈 사무국장 주관으로 지난달 8일 오후 4시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부자농촌, 행복한 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대담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병찬 위원장과 엄종훈 사무국장을 비롯해 장욱 전 군위군수, 조은기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원장이 참석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군위농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농업·농촌 주요 현안인 농산물 제값받기 방안을 비롯해 군위농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군위의 특색을 살린 군위형 사업 발굴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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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참석자들은 지역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판매되어 농민들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야만 부자농촌 군위를 만들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출하농업인의 권익이 보장되어야 한다는데 공감 했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의 농가조직화를 통한 농산물 제값받기 실현과 동일품목 생산주체 간 경쟁관계를 벗어나 함께라는 공감대를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련한 류병찬 통합신공항시민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군위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해 오늘 이렇게 자리를 함께 해주어 고맙다”며 “이번 간담회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의 애로사항 뿐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 농업인과 도시민이 서로 상생하는 길을 모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욱 전 군위군수는 “묵묵히 땀을 흘리며 군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농민을 위한 농업정책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농산물을 생산한 농민들에게 농산물 판매 수입이 늘어날 수 있는 정책이나 사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하며 현장의 농업인 목소리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장욱 전 군수는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있기에 더욱 청년창업농, 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등 차세대 농업인력 육성에 대한 계획이 시급하다”라고 했다.
조은기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유통 취약농가 판로확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농식품 유통활성화와 우수 농산물 판로확대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조 원장은 “한국의 유통은 정말로 전 세계시장의 어떤 각축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시장을 개척하지 않으면 한국 농업의 미래는 어둡다”며 “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농산물이 최고라는 인식 아래, 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엄종훈 통합신공항시민위원회 사무국장은 “농업인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런 간담회나 토론을 통해 농업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져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