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중학교(교장 남준모)는 2021학년도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맞이하여 23일 아침 등교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1 마음 돌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마음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을 제고시켜 안전한 학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1 마음 돌봄 캠페인’을 통해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청소년용 마음건강 지침서 안내하고 Wee클래스(학생 상담실), 온라인 상담채널,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청소년 SNS상담앱 등 온·오프라인 상담을 홍보함으로써 학생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거기에 더해 지역 유관기관인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아웃리치활동으로 위기학생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했다.

또한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잘한다!, Good∼!, 그래도 괜찮아’ 등의 긍정단어가 적힌 피켓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받음으로써 장기간의 코로나 사태로 누적된 심리적 피로감을 잠시나마 푸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여학생은 “예쁜 피켓에 적힌 응원메시지를 보니 기분이 좋다.”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남준모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상황에 맞는 학교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에 바르게 대응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심리·정서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