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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연송 씨 |
ⓒ N군위신문 |
부계면 홍연송(남·80)씨가 담수회(회장 박연탁)에서 수여하는 효행상을 수상했다.
담수회 군위군지회(회장 박영언)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지회사무실에서 효행상 전수식을 가졌다.
수상자인 홍연송씨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계신 연로한 부친을 지극정성으로 돌봤고,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 도움을 주는 등 성실함과 지극한 효성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담수회 군위지회 박영언 지회장을 비롯해 이종준 사무국장(전 군위군청 기획감사실장), 신상보 사무장(전 군위군청), 최종구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장, 박승근 군위문화원장, 박수호 전 군위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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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영언 지회장은 담수회 박연탁 회장을 대신하여 홍연송 씨에게 상장과 상금(50만원)을 전달하고 경로효친의 실천에 자랑스러움과 고마움을 표했다.
박 지회장은 “도의와 효사상이 쇠퇴해가는 요즘 시대에 연로한 부친을 돌보며 효행을 실천하는 모습은 다른 이에게 귀감이 된다. 효행상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하며, 가정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홍연송씨는 “부친을 돌보는 것은 자식으로서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솔선수범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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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담수회(회장 박연탁)는 1963년 10월 10일 유림 원로제현들의 뜻을 모아 창립된 이후 5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면서 급변하는 물질문명의 시대상황에서 인간 본성을 되찾고 우리의 전통사상을 현대에 계승 발전시켜 윤리와 도덕이 국가 발전에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는 단체이다.
담수회는 대구 본부를 비롯해 영남권에 24개 지회를 두고 있고, 군위군지회는 2015년 12월 29일에 창립하여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