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사회일반

군위군, 불꺼진 지역상가…빈 점포 늘어

admin 기자 입력 2022.08.31 22:46 수정 2022.08.31 10:46

인구 절벽 ‘소비인구 감소’ 군위읍 상가거리 ‘암흑천지’

ⓒ N군위신문

코로나19 재확진 추세와 국내외 안팎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군위군 내 소상공인들이 불황으로 근간마저 위협받고 있다.

민선8기 출범과 휴가철을 맞았지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업계는 여전히 활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경제 위기가 심화되면서 군위군 관내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다.
군위읍 상가거리는 어둠이 내리면 관내 거리는 암흑천지로 변해 적막감마저 든다.

이 어둠이 언제 걷혀질지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내수 부진과 물가 급등까지 겹쳐 최악의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7월 말 기준 군위군의 인구는 23,359명으로 매년 가파르게 인구 절벽의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지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에서 되살리기 위해선, 특단의 대책이나 희생 없이는 불가능하다.

자치단체는 이를 지켜보기만 해서는 안 된다. 비효율적으로 행사장에서 사진이나 찍는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소상공인들이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해 그들을 단단하게 받쳐줄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을 때다.

코로나19 후유증이 앞으로도 경기 침체는 상단 기간 이어질 전망이며, 이 상태로는 2만 인구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벼랑에 몰린 지역상가의 위기를 지자체는 손 놓고 지켜보지 말고 결단을 내려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생계형 소상공인들의 자활 대책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