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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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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으로 하나된 군위! 라는 슬로건으로 군민 화합의 장인 군위군민체육대회가 3년만에 열린다.
군위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한자리에 모여 서로 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발전을 위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내달 7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제46회 군위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특히 3년만에 열리는 이번대회는 경기 위주의 종목 운영을 지양해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군민체육대회는 8개 읍·면에서 임원과 선수, 주민, 출향인 등 1천여명이 출전해 그간 준비해온 기량을 뽐내는 한편 1만여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해 화합과 우의를 다진다.
제46회 군위군민 체육대회를 기념하는 전야제 행사가 내달 6일 오후 7시께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초청 연예인은 MC 조영구와 반은혜 △전영록 △임지안 △소리새 △김민재 △매리트레이져 등 이다.
이날 행사는 의전 행사에 이어 초청연예인 공연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주제는 군위의 미래를 위한 통합신공항, 대구편입 등 군민의 염원을 담은 공연으로 새로운 도약의 길에 서 있는 군위군의 자화상과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군위군체육회(회장 박성운)가 주관한 제46회 군위군민체육대회는 7일 취타대를 앞세우고 읍·면 임원·선수, 주민 등이 입장해 군민건강과 소통·화합 그리고 군위 미래를 보여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다.
이날 개회식은 오전 9시 8개 읍·면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우승기 반환, 군민상 시상, 대회사, 축사, 대표선수 선서, 경기규칙 안내, 군민노래 합창, 선수퇴장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 공연으로 음악대 공연과 문화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체육대회는 △400m 바톤달리기 △줄달리기 △공굴리기 △파크골프 △어르신 고리걸기 △어르신 한궁 △바둑 △풍물놀이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지고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개 읍·면에서 1,000여명의 참가선수들은 각 읍·면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군민들은 지역 선수들을 응원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이다.
특히 100m, 400m 경기를 폐지하고 대형바통(4인) 400mR, 파크골프, 바둑 종목을 추가해 경쟁보다는 화합과 재미 위주로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번외 경기로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파크골프, 풍물놀이, 바둑 등을 신설해 아이에서 어른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대회가 군위종합운동장 준공 기념에 개최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군위종합운동장을 찾는 많은 군민에게 축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별편성은 8개 읍·면을 편성했으며 1,2,3위, 응원상, 모범상 등이 운영된다.
이번 트랙경기 및 필드경기에 선수 자격으로 참가를 원하는 분은 해당 읍·면으로 6월30일까지 전입신고가 완료되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 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마지막 군민 화합 한마당 초청 연예인에 MC 조영구와 반은혜가 진행을 맞았으며 △홍지윤 △박서진 △서지오 △이병철 △김민교 △조은성 △이마음 등이 공연을 펼친다.
박성운 군위군체육회장은 군민이 하나돼 뛰고 즐기며 함께 건강한 축제의 장으로 군위군이 합심(合心)하는 자리로 거듭나며 군민과 출향인 모두가 결집된 응집력을 발휘해 희망 군위를 실현해 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3년만에 개최되는 뜻 깊은 대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치유와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