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북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경북지역예선에서 군위문화원 소속 ‘나누미색소폰‘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정만덕 △이상명 △은남기 △김명숙 △장광훈 등 5명의 나누미색소폰은 대중가요와 악기를 사랑하는 모임이다.

외모는 평범한 노인들이지만 무대에 오르면 다양한 레퍼토리의 연주로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과 완벽한 연주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 연주단은 색소폰 동호회지만 그늘진 이웃을 위한 음악봉사도 활발하다. 문화 행사 및 요양원 봉사연주, 실버문화 경연 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아름다운 황혼을 뽐내고 있다.

나누미색소폰 관계자는 “경험 삼아 출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열심히 연습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받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우리 팀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군위문화원장님과 문화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경북지역 예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해 경연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실연 영상 촬영이 진행됐으며, 사전에 촬영된 실연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방방곡곡 숨어 있는 어르신 문화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예선에서 경주문화원 소속 터울림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경연은 오는 10월22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방구석 응원전과 사전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등을 합산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0개 지방 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Glocalization) 시대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