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위군향우회(회장 박대현, 이하 군위군향우회)가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가해, 향우간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했다.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는 코로나 이후 3년만인 지난 9월25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수도권 거주 대구·경북 향우를 비롯해 김석기·김승수·김형동·양금희·이만희·임이자·정희용·주호영·김기현·윤상현 등 현직 국회의원은 물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박남서 영주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 4천5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체육대회서 청도·김천·성주 등 몇몇 지자체 향우들은 색깔별로 옷을 맞춰 입어 눈길을 끌었다. 시군 향우회 사무총장들은 사과·마늘·고춧가루·샤인머스캣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나누며 화합의 정을 다졌다.

재경군위군향우회도 이번 행사에 박대현 향우회장을 비롯해 박상근 명예회장, 이동식 감사, 김종오·서영호·신행일·서창한·박장화 고문, 김석완 군위읍 회장, 김동석 우보면 회장, 박종덕 산성면 회장, 홍만우 부계면 회장, 김영식 고로면 회장, 신정순 부회장, 고귀연 여성회 회장, 서성도 복나눔단장, 김문가 산악회 회장, 김영구 홍보위원장, 장병제 사무총장, 김용섭 부총장, 박영진 차장, 신영숙·금미숙 총무 등 136명의 향우가 참가했다.

군위군향우회는 이날 지자체 마스코트와 깃발을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띄웠고 떡, 음료수, 과일 등을 나눠 먹으며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체육대회에서는 단체줄넘기에서 1등을 했다. 또 남녀 400m 계주에서는 타 시군 참가선수들 연령이 40대임에도 불구하고 군위군향우회에서 60대 향우가 선수로 참가해 4등을 하는 등 화합과 열정, 단결력 보여주며 종합 4위를 차지했다.

박대현 회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향우들이 참가해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함께 해준 모든 향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