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강 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이 지난 9월27일 고향 군위를 방문, 애향활동을 펼쳤다.

문 전 원장은 이날 효령면 화계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안부 인사와 오찬을 함께 하며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본사를 방문, 사공화열 발행인과 환담을 나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본지 발행인은 “고향을 잊지 않고 늘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심에 감사하다”며 “군위인으로서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군위의 힘찬 걸음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문혜강 전 원장은 “고향은 항상 따뜻하고 정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곳이며 멀리서도 항상 고향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군위군청에서 김진열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고향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문혜강 전 원장은 “가까이 있어도 늘 그리운 고향이 이렇게 발전하는 모습에 감동했고, 미력이나마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김진열 군수는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자주 찾아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하면서 “문 전 원장이 국가를 위해 공헌했듯이 이제는 고향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열정을 모아 군위가 대구경북을 견인하는 모범적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효령면 출신인 문혜강 전 원장은 34년 동안의 군생활에서 공군본부 기무부대장(대령), 한국항공대학 겸임교수 등 주로 군 정보부서와 관련 연구소에 제직했고 예편 후에는 민간기업을 경영했다.

또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진성 리더쉽)를 취득했고 11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