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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 고향 방문

admin 기자 입력 2022.10.04 23:06 수정 2022.10.04 11:06

김진열 군수와 오찬간담회…지역현안 등 논의

ⓒ N군위신문

군위군 효령면 출신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이 지난 9월23일 고향을 방문했다.

이날 사공일 전 장관은 효령면 장군리 본가에서 사공 전 장관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는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이후 선산으로 이동해 성묘했다.

이후 사공 전 장관은 군위읍에 위치한 한정식당에서 김진열 군수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간담회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군위군 신현준 기획감사실장, 사공록 전 군위농촌지도자협의회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공 전 장관의 고향방문을 환영하고 축하하며, 국가 발전과 군위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했다.

특히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10년간 미해결인 군위 고로-의성 금성간 28번국도 4차선 확포장 사업을 비롯해 군위군 대구 편입, 대구지역 군부대 군위 이전 등을 설명하고 함께 군정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열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늘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심에 감사하다”라며, “군위인으로서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군위의 힘찬 걸음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공 전 장관은 군위군 문제와 관련해, “고향의 현안 및 건의사항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공일(82) 전 장관은 1983년부터 1987년까지 최장수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은 이후 재무부 장관을 두 번 지내며 경제정책의 핵심에서 일했다.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특별고문으로 활동하다 1993년 세계경제연구원을 세운 뒤에는 세계적인 경제 석학과 주요국·국제기구의 정책 수장을 초청해 그들의 생각을 국내에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으로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주도했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한 뒤 미국 뉴욕대·영국 셰필드대에서 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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