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사공씨 한마음 큰잔치’가 지난 9월 24일 대구시 북구 원대로 소재 본가 장수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효령사공씨 대구·경북 화수회(회장 사공정규, 이하 화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효령사공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조상들을 숭상하고 업적을 기리며 종친 간에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사공정규 효령사공씨 대구경북화수회 회장을 비롯한 사공소, 사공일부 원로종친, 사공태화 종친회 직전회장, 사공영표 효령사공씨 종손과 화수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이들은 서로 간의 안부를 물으며 정담을 나눴다.

행사는 국민의례, 회장인사, 격려사, 축사, 초청 연예인 공연, 여흥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종친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사공정규 화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효령사공씨 후예로서 종친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후손을 위한 희망의 길을 열어나가자”며 “효령사공씨 자손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종친이 되길 바라며, 오늘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공근 사공씨 종친회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며 “효령사공씨 가족 한마음 큰잔치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공소 종친회 고문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일가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게 되어 흐뭇하다”며 “앞으로 더욱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자”고 했다.

이어 사공경, 김현숙, 신현주 등 초청 가수의 공연, 경품추첨 등이 진행되어 회원들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각 교통비 5만원과 기념품을 지급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특별상품권을 전달해, 행사의 즐거움과 재미를 배가 시켰다.

한편 화수회는 대구·경북내 거주 효령사공씨 선조 위업의 선양, 업적 등을 발굴하고 인재 양성 및 종인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