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흥초등학교 지역공동영재학급 (교장 윤병순)은 지난 5일 영재학급 학생 9명과 내년도 영재학급 신청학생 3명을 데리고 융합체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물리적 여건으로 소외된 지역 공동영재학급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영재 교육에 대한 흥미 향상과 영재 교육 저변의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스파크랜드를 방문하여 VR 래프팅, 디지털 양궁, 디지털 사격, 레이저 서바이벌 등 여러 가지 정보 과학 기술이 접목된 놀이 기구를 통해 다양한 기술 발전을 몸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술 체험 외에도 대관람차, 노래방, 롤러스케이트, 디스코오, 점핑스타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재미있는 체험이 많았다. 영재시간에 배운 다양한 정보과학 기술이 이렇게도 쓰인다는 게 놀라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병순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정보과학에 대한 흥미와 친숙함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영재 활동을 수행하고자 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 본교는 군위에서 유일하게 지역공동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학교이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이 많이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