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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회장 이우석)는 지난 6월 27일 군위생활문화센터 2층 공용회의실에서 자문위원, 군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우석 협의회장은 “이번 정기회의는 제20기 마지막 정기회의로, 임기 2년동안 자문위원님들이 민주평통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시고, 통일의견수렴과 정부 한반도 평화정책을 널리 홍보하는데 애쓰신 데 감사드린다”며, “군위군협의회의 좋은 성과는 자문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이라며 얼마남지 않은 임기(2023. 8. 31.)까지 민주평통의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정책건의를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2분기 정기회의 주제인 ‘북한 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에 대해 전기식 국민소통분과위원장의 토론 진행으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과 국제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필요’와 ‘북한 내 인권 침해’ 등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정부가 국내적, 국제적으로 추진 가능한 과제와 북한 주민의 인권증진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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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정기회의에서 군위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북한 인권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대응방향으로 국민 대다수의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과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압박을 꼽았으며, 국민들의 통일 대북 인식을 선도하는 자문위원들의 자세로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 약자를 향한 적극적인 배려와, 생활속의 인권개선 제고를 위한 노력 및 북한 인권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2분기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 최수용 간사의 진행으로 ‘2023년 1분기 의견 수렴 결과’가 보고되었다. 1분기 의견 수렴 주제는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이었으며 △북핵위협 관리 및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당면과제 △한반도 주변의 긴장완화를 위한 핵심 추진과제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등의 내용이 수렴되었다.
이 가운데 ‘북핵위협 관리 및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한 당면과제’를 위해서는 조건없는 남북대화 추진, 북한 군사행동 대비 국방력 구축, 담대한 구상의 의연한 추진, 한미일 군사 동맹강화 등의 의견이 도출되었으며, ‘한반도 주변의 긴장완화를 위한 핵심 추진과제’를 위해서는 중국, 러시아와의 균형외교 강화, 국제사회 지지를 위한 전방위외교, 한미일 동맹 구축과 협력강화 등이 핵심추진 과제로 꼽혔다.
그밖에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 역할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및 소통, 자문위원 전문성 향상 및 역량강화, 정부정책 홍보 강화, 협의회별 맞춤형 활동 강화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