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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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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이순애 할머니(대구보일러)가 경북 장한 할머니로 선정되어 경상북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 교육감은 지난 6월 22일 본청 웅비관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손주의 양육에 헌신한 ‘제1회 경북 장한 할머니, 할아버지’를 선정, 군위 이순애 할머니를 비롯한 54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전달했다.
경북 장한 할머니, 할아버지 교육감 표창은 손주를 올바르고 배려심이 넘치며 정서적 안정감 있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 조부모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첫 시행된 표창에는 군위 이순애 할머니(대구보일러)와 경북지역 54명의 조부모가 선정되어 시상을 가졌다.
수상자 이순애 장한 할머니는 손주 군위고 장남 2년, 차남 1년 군위중 양육에 헌신하여 이들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으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얻은 군위 이순애 장한 할머니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건강하게 자라는 손주를 볼때마다 큰 행복감을 느낀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임종식 경북교육감님과 경북교육청 그리고 군위중·고등학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따라서 “손주 양육이 무언가를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니지만 그 동안의 노고를 알아 준 것 같은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맞벌이 부부와 조손가정의 증가로 양육 과정에서 조부모의 역할과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손주 양육에 헌신하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