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사회일반

군위축협, 현토미(경축순환농업 벼) 재배사업

admin 기자 입력 2024.11.15 11:39 수정 2024.11.15 11:39

수매완료로 자연순환농업 실천 가속화

ⓒ N군위신문

지난 10월 31일부터 2일간 군위축협에서 현토미(玄土米)를 수매하였다.
군위축협의 경축순환농업 벼 재배사업은 2006년 관내 8개 읍면을 대상으로 시범포 사업을 실시한 것을 모태로하여 17년째 진행중에 있으며, 금년 군위관내 36ha, 21농가의 논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였다.

현토미 재배사업은 봄에 퇴비를 살포하고, 하절기 벼 재배 후 추수하며, 그 땅에 가축분뇨 발효액비를 살포하고 동절기 조사료를 재배하여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자연순환농업은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전염병까지 횡행하여 전체적으로 작황이 좋지 못한 상황이었으나, 고객이 믿고 찾는 현토미 품질 시현을 위하여 2등급은 수매대상에서 제외하고 1등급 이상의 일품 단일 품종으로 수매하였다.

평가는 국립농산물 소속 품질관리원으로 오랜 근무경험을 보유한 전문 검사원의 검수를 통하여 실시하였다.

내년에는 자연순환농업의 체계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차별화된 품종을 선정하여 자체 종자 확보 지급과 병해충 특허 미생물 제공, 주기적 관리를 통한 재배과정 데이터화, 규격 톤백 지급 및 퇴비대금 일부 지원하는 방안 등. 금년보다 확대된 지원방안을 검토하여 농가 수혜를 더할 계획 중에 있다.

현토미는 축산업의 축(畜)을 어원으로하여 비옥한 토양을 뜻하는 검을 현(玄), 밭 전(田→土)자를 해자로 작명된 미곡이다.

군위축산업협동조합장 박배은 “경축순환 농업의 확대 및 안정적 정착으로 자연순환농업의 롤모델을 제시하여 주민생활환경 개선, 경종과 축산이 어우러져 함께 잘사는 우리 고장, 비옥한 토양과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부자농촌을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